'마더!', 관람 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제작&캐스팅 비화 3

[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관객들을 예상치 못한 곳으로 끌어드릴 영화 ‘마더!’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영화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는 이야기를 담은 심리 스릴러 영화이다.

인간 내면의 광기를 집요하게 표현해내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마더!’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1. 대런 감독이 밝힌 영화 속 뒷이야기

‘마더!’ 속 모든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저택에서 이뤄진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집은 세계의 축소판이다”며, “집 자체가 갖고 있는 의미가 캐릭터들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80억 명을 향해가는 이 세계는 그 심각성이 커서 이해할 수 없는 문제들에 처해있다”며,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대자연의 시점에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 대자연이 보살피는 인간을 ‘남편’(하비에르 바르뎀 분)과 방문객으로  표현했으며, 이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대자연의 입장을 ‘마더’(제니퍼 로렌스 분)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더불어 ‘마더!’는 성경을 모티브로 한 작품인 만큼 영화 곳곳에 종교적인 상징이 많이 담겨 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세상을 창조한지 6일째 되는 날을 참고하면 이 영화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 ‘명품 주연’ 제니퍼 로렌스-하비에르 바르뎀, 믿고 보는 캐스팅

제니퍼 로렌스를 ‘마더!’의 주연에 캐스팅하기 위해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직접 시나리오를 들고 제니퍼 로렌스를 찾아갔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제니퍼 로렌스는 모든 감독들의 꿈이다. 제니퍼 로렌스가 이 영화를 하겠다고 했을 때 너무 놀랐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제니퍼 로렌스는 “’마더!’는 아이디어만으로도 참신하고 폭발적이었다. 꼭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출연하게 된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을 시인인 ‘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니퍼 로렌스와 나란히 있어도 자기 색이 뚜렷한 남배우를 찾아야 했다. 매력적이지만 언제든 난폭해질 수 있는 남자로 그가 적합했다”고 말했다.

3. 특급 조연 군단을 ‘마더’가 선택한 이유는?

‘마더!’ 속 모든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인 ‘남자’, ‘여자’.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남자’는 카리스마와 감정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하비에르 바르뎀의 중압감도 이겨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에드 해리스가 바로 그 사람이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여자’에 대해서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하기 어렵다”며, “영화학교 시절 일화로 미셸 파이퍼를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미셸 파이퍼는 “감독의 열렬한 팬이며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유산 상속 준비로 싸워 상황을 혼란스럽게 하는 ‘남자’와 ‘여자’의 두 아들로는 실제 형제인 두 배우 브라이언 글리슨과 도널 글리슨이 맡아 현실감을 살렸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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