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선인장 화장품’ 헉슬리, 가로수길에 펼쳐진 사하라 사막(종합)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로수길 한가운데 사막이 생겼다. 모로코 사하라 사막의 선인장을 주재료로 한 뷰티 브랜드 헉슬리가 국내 론칭 2년 만에 첫 번째 시그니처 쇼룸을 오픈한 것. 헉슬리가 사하라 사막을 가로수길에 그대로 옮겨 놓으며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뷰티 브랜드 헉슬리가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첫 번째 시그니처 쇼룸의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헉슬리의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알리는 자리로, 고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헉슬리는 지난 2015년 12월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론칭 이후 ‘히터 잡는 오일’이라 불리는 ‘선인장 시드 오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헉슬리는 모로코 사하라 사막의 선인장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을 원료로 사용한 기초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테마로 하는 브랜드인 만큼 첫 번째 쇼룸은 사막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제품을 담은 쇼케이스 중간중간에 사막을 떠올리게 하는 모래를 배치했다. 특히 모래에 다양한 컬러를 입혀 예술적인 느낌을 주며, 헉슬리 특유의 느낌을 강조했다.

향기 또한 이번 쇼룸의 관람 포인트다. 헉슬리의 쇼룸은 2층에 위치해 있다. 2층에 올라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에서 플로럴 향이 나며 쇼룸까지 가는 길에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헉슬리는 최근 뷰티 업계에 불고 있는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하나의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를 쇼룸에도 담았다. 쇼룸에 들어서는 긴 길까지 파스텔 핑크와 화이트를 이용해 깔끔하게 칠해 미니멀리즘을 표현했다.

미니멀리즘은 쇼룸 안에서도 드러났다. 헉슬리는 큰 쇼케이스 안에 작은 오일 제품 하나를 담거나, 테스트용 제품 하나만을 올려놓는 등 모든 구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형형색색의 모래 안에 제품을 꽂는 등 헉슬리 특유의 감성을 담은 디스플레이로 눈을 즐겁게 했다.

감각적인 디스플레이와 함께 헉슬리는 제품의 특징을 담은 그래픽 아트 및 사진을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제품을 화장실에 둔 사진, 선인장 오일을 짜내는 영상 등을 쇼룸 곳곳에 배치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챙겼다.

디자인에 성분까지 좋은 착한 화장품 ‘헉슬리’가 드디어 첫 번째 쇼룸을 오픈하며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이번 쇼룸 오픈을 통해 헉슬리는 예민한 피부를 가진 고객뿐 아니라 디자인에 민감한 개성파 고객까지 다양한 취향을 가진 ‘뷰덕’들의 마음을 사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헉슬리의 시그니처 쇼룸은 오는 15일 정식 오픈한다.


사진=헉슬리 제공, 오지은 기자 oj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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