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흰색이 떠오르는 겨울에 가장 생각나는 헤어스타일이 있다면 바로 ‘블론드’ 헤어다.
할리우드 미녀들의 상징이었던 블론드 헤어는 어느샌가 트렌드 아이콘으로 자리했다. 한 번쯤 도전하고픈 블론드 헤어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새 학기를 앞둔 신입생에게도, 개강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지금이 바로 도전할 때다. 개강까지 앞으로 한 달 이상 남은 지금, 블론드 헤어로 파격 변신해 즐기자. 개강 후가 부담스럽다면 그때 가서 염색해도 될 일이다.
▶ ‘점점 더 예뻐져’ 효연

지난 2012년 금발로 파격 변신한 효연은 이후 꾸준한 탈색으로 금발 헤어를 유지했다. 특히 최근 효연이 tvN 예능 ‘나의 영어사춘기’에서 급격히 늘어난 회화 실력으로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며 그의 금발 또한 주목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컬과 풍성한 뿌리 볼륨으로 이국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효연은 금발 특유의 강한 느낌을 소화하기 위해 보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편이다. 사진 속 효연은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아이 브로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혈색만 살짝 더한 립 메이크업으로 은은하게 연출했다.
▶ ‘헉 소리 나는 비주얼’ 하니

지난 2017년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 그는 이번 활동을 위해 핑크와 연보라색으로 염색한 헤어로 파격 변신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색이 거의 다 빠져 자연스럽게 금발이 됐다.
하니는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자칫 강해 보일 수 있는 금발 또한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사진 속 하니는 거의 풀린 듯한 컬에 시스루 뱅을 연출했다. 여기에 깔끔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매치해 페미닌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 ‘넘치는 사랑 바이러스’ 주이

파워풀한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최근 화제인 모모랜드 주이.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양갈래 금발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이의 화려한 헤어스타일이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과즙이 팡팡 터지는 메이크업 때문이다.
주이는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아이 섀도와 눈이 길어 보이는 아이라인으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헤어 컬러와 비슷한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아이 브로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마지막으로 입술 중앙에 레드 컬러의 틴트를 발라 도톰해 보이는 효과를 노렸다.
사진=효연, 하니, 모모랜드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