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영화별점] '염력', 멋짐 아닌 웃김으로 무장한 한국형 히어로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조급한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 뉴스가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조금 짧지만 그만큼 빠른 '맛보기 영화별점'을 먼저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염력’이다.

<염력>

맛보기 영화별점 : ★ ★ ★ (3.0 / 5.0)

한줄평 : 한국형 좀비 넘어 한국형 히어로 영화로, 그리고 다시 기억해야 할 용산

관전포인트 :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무비의 지평을 열은 연상호 감독이 이번엔 한국형 히어로 무비를 들고 나타났다. 그가 선택한 히어로는 바로 류승룡. 멋짐 보다는 웃김으로 무장한 이 평범한 히어로는 암울한 한국 사회에 희망이자 웃음으로 존재하기 충분하다. 철거민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초능력과 히어로라는 판타지의 앙상블이 좋다.

시놉시스 : 평범한 은행 경비원 ‘석헌’(류승룡 분)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변화가 찾아온다.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놀라운 능력, 바로 염력이 생겼다.

한편 ‘민사장’(김민재 분)과 ‘홍상무’(정유미 분)에 의해 ‘석헌’의 딸, 청년 사장 ‘루미’(심은경 분)와 이웃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석헌’과 ‘루미’, 그리고 변호사 ‘정현’(박정민 분)이 그들에 맞서며 놀라운 일이 펼쳐진다.

감독 : 연상호 / 출연 :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정유미, 김민재 / 장르 : 코미디 / 제작 : 영화사 레드피터 / 배급 : NEW /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 타임 : 101분 / 개봉 : 1월 31일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