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영화별점] '라라' 산이의 연기와 함께 영화도 산으로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조급한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 뉴스가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조금 짧지만 그만큼 빠른 '맛보기 영화별점'을 먼저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라라’다.

<라라>

맛보기 영화별점 : ☆ (0.5 / 5.0)

한줄평 : 산이의 연기와 함께 영화도 산으로

시놉시스 : 더 이상 히트곡을 내지 못함에 힘들어하던 ‘지필’(산이 분)은 우연히 SNS에서 피아노곡을 듣게 되고, 묘한 감정에 빠진다. 결국 그는 곡의 주인인 ‘미’를 찾아, 그리고 헤어진 여자 친구 ‘윤희’(정채연 분)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난다.

관전포인트 : 뮤직비디오를 주로 연출했던 감독이라 그럴까? 97분의 긴 뮤직비디오를 스크린에 펼쳐 놓은 느낌이다. 같은 장면, 같은 음악의 잦은 반복은 전체적인 퀄리티를 떨어뜨린다. 시놉시스가 전부라고 할 정도로 스토리가 공허하다. 스크린 데뷔를 노린 산이와 정채연의 연기는 극과 극. 정채연의 연기가 괜찮았다면, 산이의 연기는 계속 지켜보기 힘들다. 대사나 동선에서 래퍼 특유의 스웨그가 묻어나고, 감정 표현은 아마추어 수준. 본인은 "결과를 떠나 뿌듯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돈과 시간을 쓰는 관객들은 무슨 죄일까?

감독 : 한상희 / 출연 : 정채연, 산이, 치푸 / 장르 : 멜로 / 제작 : 도너츠컬처 / 배급 : 영화사 그램 /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 타임 : 97분 / 개봉 : 2월

 

사진=영화사 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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