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김흥국, 성폭행 의혹 "해당 여성은 교수 아닌 보험회사 직원, 법적 대응할 것"
[#미투] 김흥국, 성폭행 의혹 "해당 여성은 교수 아닌 보험회사 직원, 법적 대응할 것"
  • 이혜린 기자
  • 승인 2018.03.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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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수 김흥국이 15일 최근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여성의 주장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흥국은 소속사 들이대닷컴을 통해 “해당 여성이 주장하는 성폭행이나 성추행도 없었고, 성관계도 없었다”면서 “오히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고 여성의 주장을 부정했다. 

이어 “2년 전 측근이었던 J모 씨가 잘 아는 여성이 미대교수다. 일적으로 ‘서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개해 차 한 잔했다. 이후 서울시 모호텔에서 열린 동료가수 디너쇼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나서 같은 호텔 룸에 마련된 뒷풀이 현장에 이여성이 또 찾아왔고, 출연 가수, 관계자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가 길어져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모두 다 가고 난 후 였으며, 그여성은 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성관계는 당시 너무 술이 과해 있을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들이대닷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김흥국 본인의 초상화까지 그렸다며 선물을 하는 등 계속 만나자는 요구를 해왔고, 알고 보니 미대 교수도 아닌 보험회사 영업사원이라는 사실도 알게 돼 김흥국은 연락을 피했다. 

또한 들이대닷컴은 해당 여성이 김흥국에게 “자신이 잘못된 남녀 관계 문제로 법적 소송이 걸려 있는데, 소송비용으로 1억 5천만 원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으며, “처음 만남부터 의도되었던 접근이라는 의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여성은 김흥국이 연락을 받지 않자, 기업을 운영하는 김흥국의 친구 C모 사장에게도 ‘자신이 숍을 하나 오픈 하는데 투자해달라. 일반적인 여자들이라 생각 말고 인간적으로 투자해도 좋다. 은혜 잊지 않고 다 보답 드리겠다’는 내용의 문자까지 보냈다. 필요하다면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까지 모두 공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흥국은 “공인으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상황을 만든 것이 잘못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고, 저와 관계된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흥국은 소속사인 들이대닷컴 고문 변호사를 통해 해당 여성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

이혜린 기자
이혜린 기자

press@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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