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W서울패션위크] 24시간 밀착취재 ⑭ ‘라이’ 컬렉션 포인트 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의 피와 땀이 서린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주목한 2018 F/W 시즌 트렌드를 알기위해 제니스뉴스가 직접 DDP에 다녀왔다. 가을, 겨울 패션 피플을 원한다면 주목. DDP의 스타일리시한 24시간을 누구보다 빠르고 생생하게 전한다. 서울패션위크의 넷째 날 세 번째 쇼로 진행된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다.

► COLOR

라이는 2018 F/W의 컬러로 네온을 선택했다. 컬렉션을 통해 자연을 보여주고자 한 이청청 디자이너는 오로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네온컬러를 포인트로 퍼플, 블루 등을 조합한 컬러의 믹스매치를 선보였다. 톤이 낮은 차분한 컬러부터 팝한 네온컬러까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이용해 보다 화려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 DESIGN

이번 시즌 이청청 디자이너는 ’It’s not just ICE’를 주제로 지구온난화에 파괴되고 있는 북극을 컬렉션에 담았다. 북극의 빙산과 오로라 그리고 쓰러져가는 북극곰의 사진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한 이번 쇼는 이누이트 족의 전통 의상에서 볼 수 있는 실루엣과 소재, 커팅 등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라이는 ‘We+ar TRBL’과 협업을 통해 플렉서블 스크린을 한 의상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컬렉션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텍스트를 플렉서블 스크린에 담았고, 패션과 IT가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패션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

► POINT

라이의 2018 F/W 컬렉션은 소재의 믹스매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누이트 족의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답게 이청청 디자이너는 퍼를 메인으로 이용했다. 특히 한 가지 종류의 퍼만 이용한 것이 아니라 컬이 들어간 부클레부터 모 길이가 긴 퍼까지 다양하게 활용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퍼의 텍스처와 반대되는 투명 PVC 등 이질적인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연출을 시도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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