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청청부터 매트릭스 선글라스까지, 패피가 사랑한 '아재템' 5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이에 맞춰 올해 스트리트 패션은 약 20년 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복고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레트로 아이템이 주목받았다. 그리고 복고 패션은 이번 2018년 매력을 제대로 터뜨릴 예정이다.

90년대 아이템이 아직 낯선 패션 피플을 위해 올해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2018년 패션 피플이 되고 싶다면 주목하자.

1. 로고 티셔츠

1990년대 대표 아이템을 꼽자면 단연 브랜드의 로고가 크게 프린트 된 ‘빅 로고 셔츠’일 것이다. 여러 브랜드가 단색의 티셔츠에 브랜드 로고를 더해 포인트를 준 로고 셔츠에 주목하면서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다.

패션 브랜드 노앙의 2018 F/W 컬렉션에서 만난 유아인은 올 블랙룩에 강렬한 오렌지 컬러의 티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컬러 매치이나, 유아인은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을 이용해 과하게 않게 연출했다.

2. 청청 패션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청청 패션’이 다시 트렌드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캘빈 클라인’이 데님 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셔니스타 공효진 역시 데님 패션에 주목했다. 특히 공효진은 데님의 가장 무난한 컬러인 블루가 아닌 2018  트렌드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적용한 데님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 보랏빛 오버핏 데님과 진을 매치한 뒤 레드 컬러의 선글라스와 후드 티셔츠를 매치해 심플하지만 화려한 룩을 완성했다.

3. 아노락 재킷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아웃도어 제품은 ‘아재룩’으로 불리며 20대에게 외면당했다. 그러나 2018년 ‘아재룩’의 상징이었던 아노락 재킷이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르기 시작하며 아웃도어 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레저활동 시 입는 바람막이 재킷을 뜻하는 아노락 재킷은 최근 진행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도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였다.

서울패션위크에서 만난 장우혁은 아노락 재킷과 버킷햇, 펑키한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H.O.T로 활동했던 90년대 힙합 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룩은 촌스럽기보단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4. 매트릭스 선글라스

최근 패션 피플 사이에서 가장 화제인 아이템이 바로 ‘매트릭스 선글라스’다. 1999년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키아누 리브스 분)’가 착용한 선글라스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매트릭스 선글라스는 할리우스 스타들의 ‘잇템’으로 처음 주목받았다.

이어 최근에는 국내 스타들이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강렬한 분위기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가수 나다 역시 매트릭스 선글라스의 매력에 빠진 모습이다.

워싱 디테일이 특징인 셔츠 원피스에 시스루 블라우스를 매치한 나다는 레드 컬러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눈조차 가리지 못하는 작은 사이즈지만 나다 특유의 섹시한 매력과 만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5. 크롭 티셔츠

마지막 90년대 아이템은 크롭 티셔츠다. 과거 ‘배꼽티’로 불렸던 크롭 티셔츠는 여름 시즌 스타들이 가장 많이 착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크롭 티셔츠는 올해도 역시 길거리를 물들일 예정이다.

크롭 티셔츠는 오버핏 재킷이나 하이 웨이스트 하의와 매치하기 쉬운 아이템이다. 특히 짧은 길이로 허리 라인을 드러내기 때문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때론 여성스럽게 때론 섹시하게 연출하기 좋다.


사진=김경표 포토그래퍼, 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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