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인터뷰] 소야 ① “탈색 4번, 너무 아파서 오열했어요”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소야가 2018년 색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 철자 ‘SOYA’를 첫 글자로 하는 타이틀의 싱글을 네 차례 발표하고, 각각 다른 컬러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것이다.

지난 1월 첫 싱글 ‘S’에 해당하는 ‘쇼(SHOW)’를 발표하고, 지난 18일에는 ‘O’의 ‘오아시스(OASIS)’를 발매했다. ‘쇼’로는 강렬한 레드를 콘셉트로 보여줬으며, 이번에는 소야의 몽환적인 이미지를 담은 아쿠아블루를 테마로 했다.

올해 ‘열일’을 예고한 소야와 제니스뉴스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제니스뉴스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 및 인터뷰로 만났다.

Q. 화보 촬영은 어땠나요?
화보를 다양하게 많이 하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제니스글로벌과 3명의 자아와 함께 화보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기뻐요(웃음).

Q. 제일 마음에 드는 콘셉트는요?
총 3번의 콘셉트를 찍었는데, 처음엔 긴장을 많이 했어요. 뒤로 갈수록 긴장이 풀리면서 포즈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콘셉트처럼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어려웠어요. 나머진 다 괜찮았어요.

Q.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은요?
제가 즉흥적인 사람이라서요. 20대 동안 입었던 스타일을 돌이켜보면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추울 땐 꾸미는 거에 귀찮음을 느껴요(웃음). 지금처럼 날씨가 풀리면 자켓 하나만 걸치거나, 시크하게 입는 걸 좋아하고요. 거기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곤 해요. 집에선 엄청 편하게 입고 있고, 밖에 나갈 때도 편하게 입는 편이고요. 마음 먹고 꾸미는 날엔 한껏 신경 써요.

Q. 평소에 패션,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인가요?
20대 초반에는 여러 화보들을 찾아보면서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제가 입고 싶은 것들로 입어요. 집에 있는 옷들로 입고, 오래 전에 입었던 옷들도 지금 어울리면 같이 섞어 입어요. 예전엔 스키니, 힐을 즐겼다면 지금은 편한 룩을 좋아해요.  

Q. 이번에 화려한 컬러로 탈색을 했네요.
사실 제가 웬만해선 이런 말을 잘 하지 않는데요. 탈색하면서 울었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하고 다녔어요(웃음).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데 직원분들이 “머리 너무 예뻐요. 안 아프셨어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아팠어요. 울었어요”라고 말하면서 수다를 떨고 있더라고요. 위에는 3번, 밑에는 4번 탈색했어요. 보통 세 번째에서 눈물을 쏟는다고 하던데, 저는 첫 번째부터 너무 아파서 오열했어요. 샴푸할 때도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고요. 탈색이 처음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유독 아팠어요. 피딱지도 생겼고요.

Q. 음악 외에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요?
요즘 예능이 다양하게 많잖아요. 특히 저는 리얼리티에 도전하고 싶어요. ‘인생술집’에도 나가보고 싶고요. 분위기가 굉장히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나 혼자 산다’를 좋아하는데 혼자 살지 않아서 아쉽고요. ‘런닝맨’은 삼촌한테 “내가 꼭 잘돼서 출연하겠다”라고 했었는데, 올해는 ‘런닝맨’에 출연해서 유재석 선배님과 같은 팀을 하고 싶어요. 삼촌이랑 팀을 하면 혼날 것 같아요(웃음). 제가 화보를 많이 안 해봐서 몰랐는데, 계속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봐도 화보를 찍으니 콘셉트에 따라 많이 바뀌더라고요. 제가 도화지 같은 얼굴을 가졌어요(웃음).

Q. ‘마이티걸’, ‘김종국 조카’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어 있는데, 부담스럽진 않아요? 다른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요?
제가 떼고 싶다고 해서 뗄 수는 없으니까요. 어떤 타이틀이 붙는 것은 제 몫이겠죠. 당당히 ‘음원퀸’, ‘믿고 듣는 소야’라는 수식어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Q. 올해 이루고 싶은 계획은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버킷리스트를 적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시상식에 꼭 가자’예요. 항상 연말에 방송으로만 보던 곳에 저도 나가고 싶어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출연하고 싶어요.

▶ 2편에서 계속

 

사진=제니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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