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작곡돌’ 포진한 큐브, 펜타곤→아이들→비투비 ‘흥행 연타’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이제 아이돌은 춤, 노래, 얼굴만 잘하지 않는다. 직접 쓴 멜로디와 가사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줄 안다. 그리고 그 재능은 대중에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현아부터 조권, 비투비, 씨엘씨,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이 속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작사, 작곡에 능통한 멤버들을 잘 활용했다. 올해는 유독 큐브 소속 '작곡돌'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펜타곤, 후이의 '열일'

후이의 능력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의 미션곡 ‘네버(NEVER)’로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간 펜타곤 앨범의 수록곡에 자작곡을 수록해왔던 후이는 작곡팀 플로우블로우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프듀2’의 미션곡으로 ‘네버’를 선사했고, 곡은 방송의 인기와 더불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프듀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의 첫 타이틀곡 ‘에너제틱’까지 선보이게 되면서 ‘신예 작곡돌’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후이는 펜타곤의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Like This)’와 ‘런어웨이(RUNAWAY)’를 연달아 선보이는가 하면, 후배 가수 크리사츄의 ‘라이크 파라다이스(Like Paradise)’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발표한 펜타곤의 타이틀곡 ‘빛나리’ 역시 후이가 멤버 이던과 함께 작업했다. 곡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빛나리’는 그간 펜타곤이 거둔 성적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후이는 지난 8일 종영한 Mnet ‘브레이커스’에도 출연했다. 싱어송라이터들이 각 주제에 맞는 곡을 작업해 완성된 곡으로 무대 위에서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브레이커스’에 출연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후이는 그간의 작업물들을 차근차근 선보이며 또 한번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 (여자)아이들, 무서운 신예 전소연

‘프듀1’와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남다른 무대 매너와 랩 실력으로 주목 받은 전소연은 정식 일찍이 작사, 작곡 능력을 인정 받았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로 데뷔하기 전, 플로우블로우와 함께 작곡한 두 번의 솔로곡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젤리(Jelly)’, 지난 2월 ‘아이들 쏭(Idle song)’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지난 5월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리더 전소연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큐브 소속의 다른 그룹들과는 달리, 데뷔 타이틀부터 멤버가 작업한 노래로 선정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라타타(LATATA)’로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진입에 성공,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역주행했다. 또한 ‘엠카운트다운’, ‘더쇼’ 등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괴물 신인’으로 등극했다.

▶ 믿고 듣는 비투비 자작곡

비투비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타이틀곡은 멤버 임현식이 이든과 함께 작업한 ‘너 없인 안 된다’다.

비투비 멤버들은 다수의 앨범에서 수록곡을 통해 작사, 작곡한 곡들을 선보여 왔다. 그 중 타이틀곡 작업까지 도맡으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멤버는 임현식, 정일훈. 임현식은 ‘기도’와 ‘그리워하다’로, 정일훈은 ‘무비(MOVIE)’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앨범에서 정일훈은 지난 11일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더 필링(The Feeling)'을 비롯해 수록곡 ‘콜 미(Call me)’, ‘예(Yeah)’ 등에 작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현식은 타이틀곡 ‘너 없인 안된다’와 ‘1, 2, 3’으로 역량을 뽐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발라드 혹은 댄스 타이틀로 장르를 넘나들며 모두 호평을 얻은 비투비가 이번 앨범에서 선보일 곡과 얻게 될 성적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인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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