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 결산] 뷰티 ① '새해와 함께 찾아왔다' 메이크업 트렌드 3
[2018 상반기 결산] 뷰티 ① '새해와 함께 찾아왔다' 메이크업 트렌드 3
  • 이혜린 기자
  • 승인 2018.06.1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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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겨울, 봄, 다가오는 여름까지 올 상반기 뷰티 트렌드를 되짚어본다. 

뷰티 트렌드에 대한 변화와 관심이 뜨거웠던 2018년 상반기였다. 특히 이번 상반기는 지난 시즌과 달리 베이스 텍스처, 눈썹 스타일, 컬러 등 트렌드가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지난 시즌 트렌드부터 2018년 상반기 트렌드까지 한자리에 모아봤다.

▶ 지난 시즌 어땠더라? best 3

1. 과즙 메이크업
과즙 메이크업은 과일처럼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로, 2018년 이전 시즌을 가장 핫하게 달군 트렌드다. 핑크, 오렌지, 코럴 등의 컬러를 진하게 물들이듯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2. 매트 메이크업
매트 메이크업은 가을, 겨울 시즌에 맞는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파우치에 안착했다. 여기에 내 입술 같은 MLBB 컬러까지 더해져 분위기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룩이 인기였다.

3. 쿠션 파운데이션
쿠션 파운데이션은 K-뷰티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수많은 브랜드에서 제품을 물밀듯이 출시해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에서까지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을 선보여 K-뷰티 열풍을 실감하게 했다. 

▶ 2018년 상반기 메이크업 트렌드는?

♥ 글로시vs매트? NO! - 세미 매트 텍스처 

지난 시즌 글로시와 매트 텍스처 사이에서 갈등한 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2018년과 함께 ‘세미 매트’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세미 매트한 텍스처는 ‘벨벳 텍스처’라고도 불리며, 은은한 광택이 흐르면서 매트한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세련된 스타일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번 시즌 세미 매트 트렌드가 떠오른 이유로 미세먼지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에 달라붙어 예민한 피부로 만든다. 이에 파우더, 안티폴루션 선크림 등과 함께 뷰티인들의 애정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맞춰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텍스처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을 대거 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또 다른 니즈까지 놓치지 않았다. 단순한 패키지를 넘어 가벼우면서도 커버력은 높게, 여기에 지속력까지 삼박자를 맞춘 제품의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충족시켰다. 

나 이제 더 이상 일자가 아니에요 - 아이브로

서양적인 메이크업의 핵심인 컨투어링 메이크업, 즉 윤곽 메이크업 유행의 뒤를 이을 각진 ‘아치형 눈썹’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한국 여성들의 메가 트렌드 ‘일자 눈썹’의 유행이 지속됐다. 그러나 2018년에 들어서며 청순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던 일자 눈썹이 아닌 해외 셀럽을 연상시키는 아치형 눈썹을 한 여성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스타들의 눈썹 스타일에서 트렌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일자 눈썹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수지, 설현, 효연 등의 스타들도 아치형 눈썹 트렌드에 맞춰 다시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아치형 눈썹이 선사하는 특유의 이국적인 이미지로 주목받은 스타들도 있다. 토종 한국인이라는 모델 문가비, 김희정, 황보 등의 스타들은 매혹적이면서도 섹시한 스타일로 관심을 모았다. 

스타들에게까지 변화를 준 아치형 눈썹 트렌드에도 스타일링 포인트가 있다. 일자 눈썹보다는 훨씬 진하게 연출하면서 꼬리로 갈수록 진하게 그러데이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아이홀을 잡은 아이 메이크업, 평소보다 한 톤 낮은 컬러의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드 컬러 얼마나 알고 있어? - 팬톤 컬러 

한 해를 시작하며 트렌드 컬러를 미리 실감할 수 있는 팬톤 컬러는 이번 시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2018년 상반기는 ‘트렌드는 트렌드일 뿐’이라고 해왔던 지난 시즌과는 달랐다. 뷰티와 함께 패션, 라이프스타일, 푸드 등 수많은 업계가 팬톤 컬러로 물들었다. 

그중 2018 팬톤 컬러 속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컬러는 단연 ‘울트라 바이올렛’이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힘뿐만 아니라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컬러감은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그 결과 뷰티 제품의 패키지와 함께 립, 아이섀도 등에도 영향을 미쳐 플럼 컬러부터 비비드한 컬러까지 다양한 퍼플 컬러가 메이크업에 활용됐다. 

물론 울트라 바이올렛 이외에 다른 컬러 또한 화제를 모았다. ‘체리 토마토’와 ‘칠리 오일’이다. 붉은 계열의 두 컬러는 서로 다른 깊이감을 연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져 트렌드 세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밝은 레드, 딥한 버건디 컬러가 이어 립뿐만 아니라 아이, 치크 등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해 다양한 뷰티 스타일에 제안됐다.

 

사진=트와이스 SNS, 김경표 포토그래퍼, CJ E&M, 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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