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영화별점] '목격자' 현대 사회 밀착 스릴러, 남의 일이 아니어서 더 무섭다.
[맛보기 영화별점] '목격자' 현대 사회 밀착 스릴러, 남의 일이 아니어서 더 무섭다.
  • 권구현 기자
  • 승인 2018.08.0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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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조급한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 뉴스가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조금 짧지만 그만큼 빠른 '맛보기 영화별점'을 먼저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목격자’다.

NEW - 영화 '목격자' 스틸

<목격자>

맛보기 영화별점 : ★ ★ ☆ (2.5 / 5.0)

한줄평 : 현대 사회 밀착 스릴러, 남의 일이 아니어서 더 무섭다.

시놉시스 : 모두가 잠든 새벽, 비명소리를 듣고 베란다에 나간 ‘상훈’(이성민)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신고를 하려던 순간,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자신의 아파트 층수를 세는 범인 ‘태호’(곽시양 분)와 눈이 마주친다. 살인을 목격한 순간, 나는 놈의 다음 타겟이 되었다. 단 1초도 멈출 수 없는 추격이 시작된다.

관전포인트 :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했다는, 그리고 자신의 목격 사실을 들켜버렸다는 설정만으로도 관객들은 ‘상훈’의 상황에 동조된다. 이후 전개되는 상황들은 충분히 예상되지만,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현실처럼 와 닿는다. 그 스릴이 웬만한 호러 영화보다 무섭다. 배급사 NEW 특유의 도시 스릴러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다만 초중반에 깔아놓은 심리 전개에 비해 이에 대한 마무리가 아쉽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와 연쇄살인마라는 스릴러의 소재를 모두 소화하려다 체한 모양새다. 하지만 배우들의 호연이 좋다. 이성민은 자신의 장기를 충분히 발휘하며, 살인마를 연기한 곽시양은 자신의 피지컬을 잘 살렸다. 진경과 김상호도 제 몫을 다했고, 이민웅을 비롯한 조연들의 활약도 좋다.

감독 : 조규장 / 출연 :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이민웅 / 장르 : 스릴러 / 제작 : AD406 / 배급 : NEW /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 타임 : 111분 / 개봉 : 8월 15일


사진=NEW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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