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효민, 티아라→홀로서기 “들어도 보이는 노래 하고파”(종합)
[Z현장] 효민, 티아라→홀로서기 “들어도 보이는 노래 하고파”(종합)
  • 변진희 기자
  • 승인 2018.09.1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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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효민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가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효민의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 첫 번째 컬러 스토리 ‘노란색’

타이틀곡 ‘망고’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이다.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복잡한 연애 심리를 망고에 비유했다.

효민은 “망고는 단어 그대로 과일이 있다. 그리고 중의적 표현인 ‘맨 고(Man Go)’가 있다. 가사 초반에는 망고를 제 자신에 비유해서 표현했고, 후렴구에서는 ‘맨 고’로 ‘남자는 가라’는 의미다. 남녀간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재밌게 풀어보려고 했다”라고 ‘망고’를 소개했다.

‘망고’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되기까지 다양한 후보 곡들이 있었다. 효민은 “후보가 따로 있었는데 ‘망고’라는 제목의 곡을 듣고, 가사를 기다리는 과정이 있었다. 여러 작사가님께서 가사를 써주셨는데 제목 ‘망고’를 그대로 가져가서 의외였고, 가사를 보니 위트 있고 재밌고 와닿았다. 작사가님과 서로 소통을 하면서 고쳐나갈 부분은 고치고 방향성을 확실히 잡았다”라고 ‘망고’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효민은 이번 앨범의 컬러인 ‘노란색’을 시작으로 다양한 컬러를 통해 자신만의 콘셉트를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망고’로 표현되는 노란색은 태양이 주는 에너지, 밝은 기운을 표현하고 싶었다. ‘망고’ 과일에서 주는 색인 노란 컬러가 가장 첫 번째였다”라고 노란색의 의미를 설명했다.

효민은 이번 ‘망고’에 이어 올 하반기 새로운 앨범을 추가로 발매하며 또 다른 컬러 테마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양한 컬러 테마를 하나로 엮은 앨범도 준비 중이다. 그는 “과일은 아니지만 다음에도 컬러를 강조할 예정이다. 지금보다는 조금 더 강렬하게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 티아라 이후, 홀로서기 출발

이번 신보는 기존에 티아라로 속해있던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로 거취를 옮긴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에 효민은 “걱정도 됐지만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편하게 준비했다. 티아라 앨범을 준비할 때보다 쉽게 생각하고, 편하게 하려고 스스로 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마음을 편하게 먹었지만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홀로서기를 하면서 효민이 대중에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엇일까. 그는 “직업 자체가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봐주시는 분들에 대한 평가와 생각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어떻게 보여지고 싶다는 노력은 늘 한다. 사실은 여러 많은 생각들을 해봤다”면서 “조금 더 단순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각적인 부분, 노래로 들려드릴 수 있는 청각적인 부분을 함께 하려고 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살리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민은 “다음 앨범 컬러도 사실 정해져 있다”면서 “다음 앨범을 듣고 보셨을 때, 들으면서도 뚜렷한 컬러가 생각이 났으면 좋겠다. 들어도 보이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 연기부터 해외 활동까지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한 물음에 효민은 “에너지가 넘치는 가수 혹은 매번 색깔이 기대되는 가수이고 싶다. 앞으로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답했다.

효민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예전에 연기도 하긴 했는데, 최근에는 길게 한 적이 없다. 도전하고 싶긴 하다”면서 “사실 지금 어쨌든 그룹 활동을 오래 하면서 쉴 틈 없이 달렸다.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효민은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몇 개월을 쉬다 보니 팬분들께서 기다려주시니까 ‘놀면 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어졌다”면서 “그러기에 가장 좋았던 게 앨범이라 생각했다.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걸 할 수 있고, 팬미팅이나 작은 공연 등으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해외 활동도 계속 할 예정이다. 효민은 “중화권도 그렇고, 가장 가까이 잡힌 건 일본 팬미팅이다. 일본에서도 활동을 했었는데 한동안 많이 본 갔던 것 같았다. 정말 만나고 싶어서 가는 자리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효민은 12일 오후 6시 ‘망고’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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