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최정원 “아역 배우, 성장 속도 빨라… 시너지 느낀다”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아역배우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밝혔다. 

뮤지컬 ‘마틸다’의 프레스콜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황예영, 안소명, 이지나, 설가은, 김우형, 최재림, 방진의, 박혜미, 최정원, 강웅곤, 현순철, 문성혁 등이 참석했다. 

최정원은 이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이어 ‘마틸다’에서도 아역 배우들과 함께 공연하게 된 것에 대해 “무대 위에선 아역, 성인을 떠나서 함께 똑같은 배우이다. 어린 배우들과 공연할 때 느끼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 친구들이 주인공일 때 꼭 참여해서 아이들의 좋은 기운을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최정원은 “아이들은 성장 속도, 상대방과 호흡하는게 굉장히 빠르고 많이 흡수한다. 어린 배우들을 통해서 30년 가까이 공연하면서 내가 갖지 못했던 감성을 무대에서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아역 배우들과 함께 하는 장점을 전했다. 

또한 최정원은 “공연 중간에 안 나오는 신도 많기 때문에 분장실에 가 있어야 하지만 아이들 모습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무대 옆에 있을 땐 너무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료라고 꼭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최정원은 “소풍을 앞둔 소녀처럼 빨리 공연하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위트와 감정이 똘똘 뭉친 블랙코미디다. 이 안에 내 어린시절을 돌아보게 하고, 동심을 느끼게 하는 자극을 주는 장면들이 많다. 그런 장면 통해서 나도 많이 치유받는다”라며, “관객 여러분도 공연을 통해서 마틸다를 만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로 공연되는 뮤지컬 ‘마틸다’는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내년 2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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