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펼쳐 지는 광복 70주년 문화 행사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뚝섬 자벌레’와 ‘광진교 8번가’에서 광복절 기념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뚝섬 자벌레에선 ‘그림으로 만나는 한강의 다리’전이 12일부터 19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자정 사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과거 조선시대 배다리부터 1998년 제 24회 서울 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올림픽대교 등 한강에 놓인 총 30개 다리의 모습을 동화 속 삽화를 통해 전시한다.

또한 14일부터 16일까지는 <태극기를 품은 자벌레>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3일 동안 시민들이 자신의 손가락으로 비치된 태극기를 장식하는 이번 전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태극기를 완성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사용되는 태극기엔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 독립을 염원하며 말했던 “우리가 독립하여 정부가 생기거든, 그 집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해보고 죽게 하소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진교8번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복 70주년 특별공연 ‘2015 한강 재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재즈1세대밴드부터 최근 주목 받기 시작한 실력 있는 밴드들까지 총 출연하여 한국 재즈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 날인 14일에는 ‘김규하 쿼텟’과 ‘오재철 스몰 앙상블’, ‘유리알 유희’가, 둘째 날인 15일에는 ‘김미소’와 ‘재즈1세대밴드’, ‘사우스 코리안 리듬 킹스’가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킴브라더스’와 ‘최용민 셋스텟’, ‘나호수 퀸텟’이 공연한다.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광진교8번가는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공간으로 동시 수용 인원이 7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관람을 원한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해로,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과 함께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공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강공원에서 무료 공연을 함께하며 가족 모두 함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한강의 색다른 아름다움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와 전화(02-476-072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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