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곰 같은 여우들의 이중생활' 추석 연휴 다이어트 꿀팁
[기획] '곰 같은 여우들의 이중생활' 추석 연휴 다이어트 꿀팁
  • 이혜린 기자
  • 승인 2018.09.2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자신이 여우라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곰 같은 여우는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게 여성들의 마음이지 않을까?

이에 고개를 끄덕였다면, 이번 추석 연휴 곰 같은 여우로 잠시 변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맛있다고 무조건 먹다가는 포동포동한 배와 마주할지 모르고, 괜히 다이어트한다고 이리저리 말해놨다가는 했던 말을 못 지켜 웃음거리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귀찮은 잔소리를 들을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포기해야 한다면, 아무도 모르게 곰 같은 여우가 될 수 있는 다이어트 꿀팁을 실천해보자. 지금부터 소개하는 방법이 얄밉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남눈치 안 보고 무사히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곰 같은 여우의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

# 식사 준비할 때: 이것 저것 챙기며 바쁘게 움직이기

식사는 준비하는 시간. 맛있고 먹고 싶은 게 잔뜩이다. 하지만 이 모든 걸 느긋하게 앉아서 먹는다면 살이 찌는 건 두 말하면 잔소리. 이럴 때는 식사를 준비하며 쉴 새 없이 움직여 최대한 자리에 늦게 앉는 방법을 추천한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집안 어른들의 예쁨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 밥을 먹을 때: 숟가락은 잠시 내려 놓기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군침도는 음식들이 많은 추석. 갈비찜에, 전에 먹을 게 한 가득이다. 국물이나 나물을 넣어 슥슥 비벼 먹고 싶겠지만, 숟가락은 잠시 내려 놓고 젓가락을 들어보자. 숟가락을 사용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된다. 또한 국물을 먹어 많은 양의 나트륨 섭취를 하게 된다. 

# 맛있는 간식이 있을 때: 다 같이 행복하게!

식사를 하고 나면, 맛있는 간식을 즐기며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이럴 때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최대한 많은 사람과 맛있는 걸 나눠 먹는 거다. 높은 칼로리의 맛있는 간식도 나누면 적당한 양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즐거운 분위기도 함께 나눌 수 있다.

# 운동을 해야할 때 ①: 틈틈히 몰래 몰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빼기 어려워진다. 또한 갑자기 혼자 운동을 시작하면, "넌 꼭 지금 운동해야겠냐?"라는 엄마의 핍박을 들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안다. 일상 패턴이 한 번 깨지면 돌이키기 어려운 것을. 이럴 때는 조금 처량할 수도 있지만, 화장실, 빈 방 등을 이용해보자. 5분, 10분 정도 틈틈히 하는 운동도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 운동을 해야할 때 ②: 밤 산책 나가기

즐거움 속에서 혼자 빠져나올 수 없다면, 분위기를 주도해보는 건 어떨까? 배도 부르고, 조금 나른한 저녁 시간에 산책을 제안해보는 거다. 자연스럽게 모두를 운동의 길로 이끌 수 있다. 또한 선선한 가을밤의 바람과 동그란 달이 떠 있는 밤에 공원, 시골길을 걸으면 모두와의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프리큐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