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상] 내 통장을 망치러 온 나의 신상들, 뉴욕부터 롱패딩까지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뉴요커 사로잡을 강아지 왔다' 비욘드클로젯, 뉴욕 진출

색다른 디자인과 특유의 스트리트 무드로 많은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았던 고태용 디자이너가 이번에는 뉴요커 사수에 나선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소호 62가 그린 스트리트에 쇼룸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것이다.

이번 쇼룸을 통해 비욘드클로젯은 브랜드의 스토리와 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론칭 10주년을 맞은 2018년, 뉴욕 소호에 쇼룸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비욘드클로젯의 위트 있는 디자인과 아트워크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뉴욕 쇼룸 오픈을 기념해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폴로 아트워크을 재해석해 선보이니 리에디션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뉴욕이 사랑하는 K-패션 ‘채뉴욕’, 이제 파리다

새로운 한국 디자이너의 뉴욕 진출 소식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유채윤 디자이너의 ‘채뉴욕’의 2019 S/S 컬렉션이 뉴욕패션위크에서 공개됐다. 유채윤 디자이너는 하루 24시간, 7일 내내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OPEN247’을 콘셉트로 2019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유채윤 디자이너는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컬렉션을 선보여 매우 기쁘다. 이번 컬렉션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표상으로, 매일매일이 일의 연속인 우리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채뉴욕을 통해 지친 일상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뉴욕은 뉴욕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파리패션위크에서도 첫 데뷔쇼를 진행한다. 한국 패션 피플과 뉴요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채뉴욕이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파리지앵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팀버 마니아, 거기 STOP' 팀버랜드가 롱 패딩 출시한데

올해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 속에 그동안 롱 패딩 구입을 망설였던 사람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 트렌드에 맞춰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 발빠르게 롱 패딩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도 롱패딩 트렌드에 합류했다.

18일 팀버랜드가 론칭 45주년을 기념해 ‘롱다운 파카’를 출시했다. 신제품 롱다운 파카는 팀버랜드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로고 플레이와 보온, 생활 방수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로고는 야광 소재를 적용해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했다.

팀버랜드 관계자는 “부츠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인 만큼 겨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는데, 이번 롱다운 파카의 출시로 헤드 투 토우(Head-To-Toe) 브랜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 패딩 입으면 나도 지현 언니처럼 예뻐질까?

‘롱 패딩은 캐주얼 하다’는 생각을 버리자. 일자형의 투박한 실루엣과 블랙 컬러로 한정됐던 롱 패딩이 색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컬러, 기능성, 스타일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한 벤치다운 ‘프리미아’를 출시했다.

네파는 올해 고급스러운 컬러와 한층 강화된 기능성, 따뜻하지만 부해 보이지 않는 핏까지 모두 살리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긴 기장의 벤치다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컬러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기존의 다운재킷과 다르게 이번 프리미아에는 겨울 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어반 컬러를 적용해 화이트, 블랙이 아닌 미스트, 네이비 등 색다른 컬러로 여성 고객 공략에 나선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아는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와 트렌드에 맞춰 기장을 살린 벤치다운 스타일에 컬러와 기능성 그리고 핏까지 강화한 제품이다”며, “내추럴한 어반 컬러를 적용해 피부 톤을 살리면서 보온성과 스타일까지 업그레이드 한 패딩으로 올겨울 보다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윈터룩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비욘드클로젯, 채뉴욕, 팀버랜드, 네파 제공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