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영화별점] '미쓰백' 비주얼 벗고 연기를 입은, 한지민의 빛나는 변신
[맛보기 영화별점] '미쓰백' 비주얼 벗고 연기를 입은, 한지민의 빛나는 변신
  • 권구현 기자
  • 승인 2018.09.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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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 뉴스가 '맛보기 영화별점'과 함께 관전포인트를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미쓰백’이다.

<미쓰백>

리틀빅픽처스 / 미쓰백 스틸

맛보기 영화별점 : ★ ★ ★ ★(4.0 / 5.0)
한줄평 : 비주얼 벗고 연기를 입은, 한지민의 빛나는 변신

시놉시스 :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백상아’(한지민 분).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김시아 분)을 만나게 된다.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관전포인트 :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제 아동학대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기사 한줄에 분개했지만, 이내 잊혀졌던 사실들이 스크린을 통해 이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주로 비주얼이 열일했던 한지민은 껍질을 벗어놓고, 연기로 부딪혔다. 그 결과, 영화의 중심에서 호연으로 영화를 빛낸다. 그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건 이희준의 내공. 아역 김시아는 진정 아이 답지 않은 연기를 펼쳤다. 김시아가 연기한 '지은'에게 쏟아지는 학대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얼마간 '흥행'을 전반에 내세웠던 영화에 지쳤을 관객에게 모처럼 좋은 작품이 나왔다. 감히 예견컨데, 올해의 신인 감독상은 이지원 감독의 차지가 아닐까.

감독 : 이지원 / 출연 :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권소현, 백수장, 장영남, 김선영 / 장르 : 드라마 / 제작 : 영화사 배 / 배급 : 리틀빅픽처스 /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 타임 : 98분 / 개봉 : 10월 11일

 

사진=리틀빅픽처스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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