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자뷰심 충만 '겟잇뷰티콘' ③ 뷰티 힙스터가 DDP에 모인 이유
[Z현장] 자뷰심 충만 '겟잇뷰티콘' ③ 뷰티 힙스터가 DDP에 모인 이유
  • 오지은 기자
  • 승인 2018.10.06 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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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뷰티 보러 갔다가 자신감 얻고 돌아가는 그곳! '겟잇뷰티콘'이 다시 돌아왔다.

패션, 뷰티 소식은 언제나 즐겁다. 특히 10월은 패션위크부터 다양한 뷰티 박람회까지 넘쳐나는 소식으로 진정한 ‘코덕’이라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즌이다. 그런데 최근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뷰티 소식이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지난 3월 첫 번째 콘서트를 진행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겟잇뷰티콘’이 10월 두 번째 콘서트로 ‘코덕’들의 심장을 뛰게 한 것이다. 첫 번째 콘서트 당시 ‘뷰티 놀이터’로 주목받으며, 관람객들을 비롯해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더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시즌 ‘코덕’들을 환호케 한 ‘겟잇뷰티콘’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제니스뉴스가 직접 찾아갔다.

동대문을 찾은 사람들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항상 북적이는 DDP 앞이었지만, 아침부터 쏟아진 비 때문에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겟잇뷰티콘’이 열리는 DDP 알림관으로 향할 때까지만 해도 텅 빈 현장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페스티벌이 열리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모두 ‘겟잇뷰티콘’을 보기 위해 DDP를 찾은 사람이었다. 가장 바쁜 평일 오후였지만, ‘겟잇뷰티콘’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어린 중, 고등학생들부터 남성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핑크빛 네온사인이 관람객을 반겼다. 눈부신 핑크빛 네온사인이 위치한 이곳은 바로 ‘라이팅 터널(Lighting Tunnel)’이다. 이 곳은 한 번 들어오면 인생샷 100장은 건지고 간다는 ‘겟잇뷰티콘’의 첫 번째 인생샷 존으로, ‘자뷰심’을 강조한 문구들이 특징이다.

‘너의 #자뷰심을 보여줘’,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 있게’, ‘나다운 아름다움을 뽐내봐’ 등의 문구를 통해 ‘겟잇뷰티콘’은 뷰티를 통한 자신감 높이기를 제안한다.

‘라이팅 터널’에서 자뷰심을 높였다면, 다음은 ‘겟잇뷰티 뷰라벨존’이다.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코너 중 하나인 ‘뷰라벨’에 선정된 아이템을 브랜드별로 모아 소개한 곳으로, 익숙한 제품부터 처음 들어본 브랜드, 제품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코덕’들의 ‘뷰덕력’을 높여준다. 원하면 구매까지 할 수 있는데, 화장품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이 쏟아지는 코너로 ‘텅장’ 주의다.

# 룰렛 한 번 돌리고 샘플 한가득, 본격 코덕력 상승

벌써 지쳐서는 안 된다. ‘겟잇뷰티콘’의 시작은 이제부터다. 뷰라벨존을 나오면 두 갈래 길로 나눠진다. 한 쪽은 이벤트부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며, 다른 한 쪽은 직접 제품 구매를 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다. 먼저 체험존으로 향했다.

전국에 ‘코덕’들은 다 이 곳에 모인 것 같다. 입구부터 엄청난 줄이 늘어져있었다. 알고 보니 체험존 입구에 위치한 뷰티 브랜드 ‘어퓨’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 쉬운 게임과 혜자로운 상품 구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이날 어퓨는 체험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브랜드로 떠올랐다.

참여 욕구를 간신히 붙잡고 더 깊숙이 들어가 봤다. 체험존에는 여러 브랜드들의 부스로 가득했다. 특히 중심에는 ‘겟잇뷰티콘’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DJ가 위치해 있었고, 이를 중심으로 퍼스널 컬러 존, 피부 진단 존, 메인 스테이지, 그리고 베리 익스클루시브(VERY EXCLUSIVE)까지 수많은 체험거리들이 ‘코덕’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랜드 부스만큼 인기가 많았던 곳이 바로 퍼스널 컬러와 피부 진단이었다. 특히 퍼스널 컬러는 인기가 많은 존인 만큼 예약이 필수였으나, 이미 폐장 시간까지 예약이 꽉 차있어서 아쉽게도 체험할 수 없었다. 그래서 바로 옆 피부 진단 존으로 향했다.

# '피부 관리 하자'고 마음먹게 된 사연

‘겟잇뷰티콘’의 피부 진단은 다른 뷰티 브랜드나 박람회에서 진행하는 것과 달랐다. 일단 진단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 다른 곳에서 피부 진단을 받을 때 피지, 모공 등 숨기고 싶은 것까지 보여줘야 해 민망한 일이 많았다. 이런 점을 반영해 '겟잇뷰티콘'은 무인 기계를 활용해 부담을 덜었다.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래서 직접 해봤다. 나이와 진단서를 받을 이메일 주소를 화면에 작성하면, 갑자기 기계가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카메라가 나타난다. 이마와 턱을 기계에 맞추고 총 4번의 촬영을 하면 끝. 이때 눈이 부실 수 있으니 꼭 감아야 한다. 

모공부터 주름, 홍조. 평소 많이 고민했던 피부 문제들이 그대로 드러났다. 8개 부문 중 2개를 제외하고 모두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모티콘이 화면에 떴다. 상처만 남은 피부 진단이었지만, 그래도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과 케어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스킨케어에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순간이었다.

아직 지쳐서는 안 된다. 스케일이 커진 만큼 체험할 것들이 넘쳐나는 '겟잇뷰티콘'이다. 생생한 '겟잇뷰티콘' 체험기는 4편에서 계속된다. 

 

사진=오지은 기자 oj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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