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6’ 김경수-이준혁-박한근 “‘독기’ 아니라 ‘위기’, 넘버 너무 어려워”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배우 김경수, 이준혁, 박한근이 입을 모아 넘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뮤지컬 ‘1446’의 프레스콜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HJ컬쳐 한승원 대표, 김은영 연출가, 김선미 작가, 채현원 안무가를 비롯해 배우 정상윤, 박유덕, 남경주, 고영빈,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박소연 등이 참석했다. 

세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역사 속에는 없는 인물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부정하며 ‘세종’에 맞서는 '전해운' 역을 맡았다. 전해운은 고난이도의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역할로, 특히 높은 고음을 자랑하는 넘버 ‘독기’의 반응이 뜨겁다.

이에 대해 김경수는 “전해운의 넘버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다고 단언해서 얘기할 수 있다. 정말 작곡가님이 밉다”라고, 이준혁은 “수많은 뮤지컬 넘버 중에 전해운의 넘버는 손꼽을 수 있는 넘버이다”라고 설명했다. 

박한근은 “최상의 힘든 노래를 무대 위에서 적절한 위치와 순간에 감정으로 잘 녹이고 있다”라며, “시연했던 ‘독기’라는 노래는 연습하면서 ‘독기’가 아니라 배우 생활의 ‘위기’라고 농담을 했을 정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한근은 “그렇게 힘든 노래지만 그만큼 강렬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마지막 공연날까지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서 잘 표현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의 업적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인간 ‘세종’에 대해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용에서 공연한다.

 

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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