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 발표! 최다 노미네이트? '웃는 남자'-'레드북'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개최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이번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 발표됐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심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기간 중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되는 뮤지컬로, 출품의사를 밝힌 제작, 기획사의 작품이 대상이다. 이번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는 창작뮤지컬 56편, 라이선스 뮤지컬 27편으로 총 8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부문은 6개부문 21개상으로 대부분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지만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의 2개상은 라이선스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웃는 남자'로,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등 9개상에 10회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우수 신작으로 선정되어 많은 기대를 이끌었던 '레드북'도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등 8개상에 9회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SBS 국민 드라마를 뮤지컬화하여 창작 초연한 뮤지컬 '모래시계'가 각 5개상에, 동명의 타이틀로 전혀 다른 새로운 무대를 펼친 '광화문 연가'와 소설과 영화로 다양하게 변주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용의자 X의 헌신', 8090세대를 아우른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도 각각 4개의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고 영예상인 예그린대상에는 라이브(주),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신시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예그린대상은 인물, 작품, 단체 등 장르에 관계없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대상을 선정하여 충무아트센터 1층에 자리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상이다. 이름만으로도 굵직한 네 후보 중 예그린대상의 주인공은 공연전문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올해 초연된 작품 중 예술성, 흥행성, 이슈화 등 전반적인 부문에 최고의 성과를 올린 작품을 가리는 올해의 뮤지컬상에는 '레드북', '모래시계', '용의자 X의 헌신', '웃는 남자',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리바이벌상은 재공연을 통한 업그레이드 과정을 평가하는 것과 더불어 시상을 통해 재공연을 격려하고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을 수 있게끔 배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후보는 '국경의 남쪽', '마이 버킷 리스트', '판', '팬레터'가 노미네이트 됐다.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은 '마틸다', '바넘:위대한 쇼맨', '안나카레니나', '타이타닉'이 이름을 올렸다. 

흥행 결과를 떠나 실험적, 획기적인 시도를 한 작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도전과 다양성을 격려하고자 제정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만의 특징적인 상으로 주목받았던 혁신상은 올해 후보군 없음으로 최종 결정됐다. 

작품부문에 이어 인물후보자는 초‧재연 구분 없이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 배우들 중, 가장 강렬하고 인상 깊었던 대표 작품의 역할로 선정했다. 

먼저 배우부문에는 남녀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 등 총 7개의 상이 주어진다. 남녀인기상은 심사위원이 아닌 대중이 시상하는 상으로 100% 대중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뮤지컬 스태프들에게 수여하는 상은 연출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 등 총 6개 부문이다.

각 부문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원로 및 관계자를 선정하는 공로상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현장에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들을 평론, 학계, 연출, 음악, 언론, 극장 분야에서 뮤지컬을 평가할 수 있는 8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위원회에서는 모든 권한을 심사위원회에 일임해 철저하게 전문가의 정확한 눈과 까다로운 안목에 따라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진섭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블랙리스트 파문부터, 미투 운동까지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뮤지컬 성장도 둔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는 검증된 킬러콘텐츠 및 화제성 있는 대작, 숨은 진주 같은 중소극장 작품을 선보이며 나름 열심히 달려온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노미네이트된 제작사 및 배우 스태프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를 대표하는 영광의 주역은 오는 11월 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 2시간 반 동안 화려한 갈라쇼로 펼쳐질 시상식은 네이버 TV와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뮤지컬 중견 연출가인 정태영 연출이 총 메가폰을 잡고 원미솔 음악감독과 오케스트라 더원(The One)이 주옥같은 음악을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연주한다. 사회는 박경림과 민우혁이 함께한다.

 

사진=예그린뮤지컬어워드

 

◆ 이하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자(작)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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