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인터뷰] '라이' 이청청 디자이너 ③ '더블청'이 직접 말하는 '청' 패션 팁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청의 유행이 돌아왔다. 2018년 가을, 겨울에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이청청 디자이너에게 물었다.

시즌과 트렌드가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데님'이다. 팬츠부터 셔츠, 재킷, 스커트 등 데님은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활용도를 자랑하는 소재다. 특히 최근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복고 패션의 대표 소재인 데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매년 등장하는 데님도 유행하는 스타일링이 있을까? 그래서 패션 브랜드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를 직접 만나 물었다. 왠지 모르게 청(데님) 패션 고수의 향기가 풍겨온다. 이청청 디자이너가 직접 밝힌 청 스타일링 꿀팁을 지금 바로 공개한다.

▼ 파란 데님이 지겹다면?

이청청: 데님 제품은 활용도가 가장 높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예요. 무지 데님이 밋밋하다면 탈색 기법과 워싱 등 다양하게 변형한 데님을 활용해보세요. 트렌디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으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TIP. 패턴을 이루듯 탈색된 데님 아이템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셀프 탈색으로 원하는 패턴을 만들어보자. 준비물은 표백제와 물, 고무줄만 있으면 된다. 표백제와 물을 2:8 비율로 섞은 뒤 고무줄로 데님을 규칙적으로 묶고 담그면 된다. 이때 고무줄이 풀리지 않도록 강하게 묶는 것이 포인트다. 고무줄 묶은 곳을 제외한 다른 부분의 색이 빠졌다면 물로 빨면 된다. 처음에는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안 쓰는 옷으로 테스트는 필수다.

▼ '데님 is 뭔들' 믹스 매치로 유니크하게

이청청: 데님은 어떤 소재와 매치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퍼 소재와 믹스매치했어요. 네온 컬러의 퍼를 믹스매치함으로써 유니크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많은 셀럽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재킷은 컬렉션 당시 ‘뉴욕패션위크의 가장 멋진 코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유니크한 데님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화려하게 연출하는 것을 추천해요.

TIP. 이번 룩을 따라하고 싶지만 화려한 퍼가 달린 재킷이 없다면, 데님 재킷과 퍼 재킷을 레이어드해보자.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물론, 상황에 따라 입고 벗는 등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 '데님에게 이런 매력이?' 로맨틱 스타일링

이청청: 데님은 어떤 소재든 완벽하게 소화하지만 그중에서도 페미닌한 소재와 조합이 좋아요. 특히 데님은 룩에 젊고 트렌디한 에너지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어한 원피스에 레이어드하면 독특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TIP. 페미닌 소재와 데님 매치는 원피스와 슬릿 스커트의 레이어링뿐 아니라 시폰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 데님 셔츠와 새틴 스커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좋아하는 페미닌 아이템에 데님을 살짝 껴 넣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사진=컨셉코리아 제공
디자인=신문호 디자이너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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