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 영화 같은 티저 공개 “사람이 죽고사는 문제예요”
‘마리 퀴리’, 영화 같은 티저 공개 “사람이 죽고사는 문제예요”
  • 오지은 기자
  • 승인 2018.11.13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베일을 벗었다.

뮤지컬 ‘마리 퀴리’ 측이 1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프리뷰 선예매를 앞두고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굳은 의지를 담은 넘버 ‘증명할거야’를 배경음악으로 작품의 주인공인 ‘마리 퀴리’와 그의 남편이자 연구 동반자인 ‘피에르 퀴리’, 공장 직공으로 라듐의 위해성에 의심을 품는 ‘안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실제 ‘마리 퀴리’의 실험실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에서 칠판과 노트에 화학 부호를 빼곡히 써내려가는 ‘마리 퀴리’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티저는 실험 경과를 담담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내레이션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특히 배우 박영수가 맡은 ‘피에르 퀴리’의 “사람이 죽고사는 문제예요”와 김히어라가 연기하는 ‘안느’의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진실 앞에서 무엇을 선택하는냐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증명하죠.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라는 대사는 ‘마리 퀴리’의 고뇌를 한층 더 깊게 전달한다.

티저 영상과 함께 ‘마리 퀴리’ 측은 라듐의 대표색인 청록색을 메인으로 한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와 각 캐릭터를 표현한 카피가 포인트인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를 잇달아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 ‘마리 퀴리’가 아닌,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좌절하지만 그에 맞서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오는 12월 22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