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뮤직] 넬,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러니 ‘헤어지기로 해’
[오늘뮤직] 넬,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러니 ‘헤어지기로 해’
  • 변진희 기자
  • 승인 2018.1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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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가 전하는 ‘오늘뮤직’, 오늘은 어떤 신곡이 공개될까.

♬ 넬 ‘행복했으면 좋겠어’ㅣ2018.11.14

록 밴드 넬(NELL)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넬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발매한다.

지난 2016년 발매한 정규 7집 ‘C’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넬의 신보 타이틀곡은 ‘헤어지기로 해’다. 외로운 느낌의 트레몰로 기타와 차분한 피아노, 첫 소절부터 쓸쓸함이 짙게 묻어나는 곡이다. 다가오는 슬픔은 미리 아파하는 것으로 덜어지지 않음을 표현해, 멀어짐을 마주하는 연인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

또한 음원과 ‘헤어지기로 해’ 뮤직비디오 본편도 함께 공개된다. 영상에는 일본인 배우 오오시타 히로토와 카라타 에리카가 출연해 풋풋한 소년, 소녀의 감성을 선보인다.

특히 일본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디지털이 아닌 슈퍼에이트(Super 8) 필름으로만 촬영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슈퍼에이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의 영화 속 소품으로도 사용된 소형 필름카메라로 알려져 있다. 아련한 아날로그 감성은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는 곡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 외에도 새롭게 재해석한 넬의 대표곡 ‘기억을 걷는 시간’, 보컬 김종완이 자주 꾸던 악몽에 관해 담은 ‘치유’, 제노비스 신드롬을 모티브로 한 ‘디어 제노비스(Dear Genovese)’, 어쿠스틱 감성의 ‘홈(Home)’,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 ‘희망고문’이 수록됐다.

‘기억을 걷는 시간’과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넬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기억을 걷는 시간’의 경우 기존 곡이 가지고 있던 느낌과 많이 달라졌다. 팬들과 대중들 모두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지난 4월 콘서트에서 선보인 5곡과 공연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섬’, ‘언더바(Underbar)’까지 총 9곡이 풍성하게 담겼다.

특히 오는 30일 넬의 어쿠스틱 라이브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2018 일본 콘서트 ‘NELL'S SEASON 2018 HOME In Tokyo’에서 신곡이자 타이틀곡인 ‘헤어지기로 해’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넬은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일본 콘서트를 마친 뒤,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 ‘CHRISTMAS IN NELL’S ROOM 2018’를 이어간다.

 

사진=스페이스 보헤미안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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