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X거짓' 김정난, "진실만 말하면 커플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연극 '진실X거짓'의 배우 김정난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극 '진실X거짓' 프레스콜이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2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난, 배종옥, 이형철, 김진근, 이도엽, 정수영, 김수현, 양소민 등이 참석했다. 

'진실X거짓'은 프랑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플로리앙 젤레르의 연작 시리즈로, 한국에서는 초연이다. 각각 '진실'과 '거짓' 두 개의 공연이 연작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극중 김정난은 '알리스'를 맡아 '폴'의 부인이자 '미셸'의 연인을 연기했다.

김정난은 "연극은 7년 만이다.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게 큰 기쁨이고, 행복을 드릴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진실X거짓'의 매력에 대해 "어릴 때부터 거짓말은 하면 안 되고, 진실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그것만이 꼭 정답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사람은 거짓말도 많이 하며 산다. 이 작품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인간적인 상황들을 재미있게 보여주면서 진실과 거짓을 고찰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리스'에 대해 "알리스를 연기하고 있지만, '폴'과 '미셸' 마인드에 동감한다. 진실만 이야기한다면, 어떤 커플도 없을 거 같다"며, "때로는 친절한 거짓말도 필요하다. 현명하게 진실과 거짓을 어떻게 조제해서 사용하느냐가 인생의 지혜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연극 '진실X거짓'은 오는 2019년 1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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