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LED 마스크, 진짜 좋을까? ⑤ 3주차 후기 '9분이 지루하다고?'
[기획] LED 마스크, 진짜 좋을까? ⑤ 3주차 후기 '9분이 지루하다고?'
  • 이혜린 기자
  • 승인 2018.11.2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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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진짜 좋을까?" 너도 나도 궁금했던 ‘LED 마스크’, 직접 한 달 동안 써본다.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클렌징 브러시부터 갈바닉, 마사지 기기 등 뷰티숍 케어를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뷰티 디바이스지만, 문제는 있다. 바로 작심삼일의 얄팍한 의지다. 할부 끊고 마음먹고 산 뷰티 디바이스도 오래가야 일주일이다. 서랍에 봉인된 뷰티 디바이스를 볼 때면, 자꾸만 모습을 드러내는 ‘귀차니즘’이 미워진다.

하지만 누워서도 피부를 가꿀 수 있다는 ‘LED 마스크’만큼은 관심이 땡긴다. 쉽고, 빠르게 스킨 케어할 수 있어 최근 많은 뷰덕들의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하지만 한 번 더 할부의 늪에 빠져도 될 만큼 피부가 좋아질까?

비슷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를 직접 써봤다. 특별한 스킨케어 루틴 없이 로션만 쳐발쳐발하는 프로 귀찮러도 과연 꿀피부가 가능할까?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사용해본 3주차 후기를 공개한다. 

# 11월 9일, 2주차 결과 돌아보기

2주차 결과는 아쉬웠다. 컨디션 난조로 다크서클이 샘솟았고, 모공이 차올랐다. '혹시 LED 마스크와 권태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마음도 아팠다. 하지만 이전보다 피부 결, 피부 톤이 좋아진 건 분명한 사실. 의심보다는 믿음을 갖고 'LED 마스크와 더 친해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3주차에는 조금 더 스킨케어에 공을 들였다. LED 마스크를 넘어 각질 및 보습 관리까지 눈을 돌렸다.

# 어색 NO, 우리 친해졌어요!

이제는 LED 마스크와 함께 인증샷도 척척이다. 귀여운 V도 가능하다. 너무나 평온한 마치 한 몸인 것 같은 셀카를 찍었다. 또한 이번 주에도 역시 최적의 자세, 눕는 걸 잊지 않았다. 제일 편하고, 안정적이다. 따뜻한 난방과 함께라면, LED 마스크를 착용하는 9분 동안 찜질방에 몸을 눕힌 기분이다. 천국이 따로 없다.   

# 9분을 어떻게 쓰면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일상생활에서 9분은 참 짧은 시간이다. 요즘 유행한다는 프렌즈 레이싱 3판, 수다 타임 1번 정도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도 누워만 있으려니 몸이 근질거린다. 더 이상 2주차까진 뭔가 설레였다면, 이젠 익숙해진 LED 마스크인 셈이다. 하여 가만히 누워서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았다.

하루의 마지막, 메이크업을 지운 뒤 하는 LED 마스크이기에 쉬면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선택했다. 'L자 다리'다. 복잡한 동작 없이 벽에 다리만 올리면 된다. 꿀피부와 각선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런, 방바닥도 따뜻하니 일석삼조겠다. 

# 11월 16일, 3주차 결과

★ 한줄평: 꾸준한 관리는 배신하지 않는다!

3주차 상태 확인을 위한 사진을 찍자마자 바로 알았다. 1주차 피부가 돌아왔다는 것을! 컨디션을 되찾으며, 피부 톤과 다크서클이 맑아졌다. 창백하지 않고, 피부에 생기도 돌아 건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LED 마스크에 마냥 의지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클렌징과 각질, 보습 관리를 열심히 했다. 거뭇하게 차올랐던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깨끗한 모공을 완성해 탄력을 위한 길을 텄다.  

이제 4주차를 앞두고 있다. 이미 전보다 만족스러운 피부여서 기쁘고, 피부를 가꾸는 것에 공을 들이며, 습관을 만들어가 기쁜 마음이다. 마지막까지 꿀피부를 위한 긴장을 유지할 예정이다. 

 

사진=이혜린 기자 lhr@
디자인=신문호 디자이너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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