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LED 마스크, 진짜 좋을까? ⑥ 4주차 후기 '꿀피부 말고 굴피부가 돼버렸다'
[기획] LED 마스크, 진짜 좋을까? ⑥ 4주차 후기 '꿀피부 말고 굴피부가 돼버렸다'
  • 이혜린 기자
  • 승인 2018.11.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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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진짜 좋을까?" 너도 나도 궁금했던 ‘LED 마스크’, 직접 한 달 동안 써본다.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클렌징 브러시부터 갈바닉, 마사지 기기 등 뷰티숍 케어를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뷰티 디바이스지만, 문제는 있다. 바로 작심삼일의 얄팍한 의지다. 할부 끊고 마음먹고 산 뷰티 디바이스도 오래가야 일주일이다. 서랍에 봉인된 뷰티 디바이스를 볼 때면, 자꾸만 모습을 드러내는 ‘귀차니즘’이 미워진다.

하지만 누워서도 피부를 가꿀 수 있다는 ‘LED 마스크’만큼은 관심이 땡긴다. 쉽고, 빠르게 스킨 케어할 수 있어 최근 많은 뷰덕들의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하지만 한 번 더 할부의 늪에 빠져도 될 만큼 피부가 좋아질까?

비슷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를 직접 써봤다. 특별한 스킨케어 루틴 없이 로션만 쳐발쳐발하는 프로 귀찮러도 과연 꿀피부가 가능할까?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사용해본 4주차 후기를 공개한다. 

# 11월 16일, 3주차 결과 돌아보기

3주차에는 1주차 피부처럼 생기 있는 맑은 피부가 다시 돌아왔다. 컨디션 난조로 깨달은 결과였다. 이에 3주차에는 LED 마스크에만 의존하지 않고, 클렌징, 각질, 보습 관리 등 이외의 케어도 열심히 했다. 4주차 역시 만족스러운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피부에 대한 욕심과 긴장을 놓치지 않았다.

# 너와 나의 연결고리  

사진을 보자마자 피식했을지 모르겠다. LED 마스크에 대한 끈끈한 애정이 느껴지지 않는가. LED 마스크와의 물아일체를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에도 역시 엄마의 어이없다는 한숨을 피할 수 없었다. 잠시나마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명상 타임을 가졌다. 이 와중에 LED 마스크는 사진처럼 어떤 포즈를 지어도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피부 케어를 도왔다. 

# 28일 마무리 기념, LED 마스크와의 '인연'

다시 한번 피식 웃음을 지었겠다. 4주차 마지막 날, 피부를 책임져준 LED 마스크와 특별한 컷을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언제 열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피아노 위에 앉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이선희의 '인연' 악보를 펴 한 곡 쳐봤다. 물론 LED 마스크의 전원을 켜 피부 관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마음과 피부가 함께 평화로워졌다. 이너 뷰티까지 제대로 마무리한 마지막 날이었다. 

# 11월 23일, 4주차 결과

★ 한줄평: 꿀피부 말고 굴피부가 돼버렸다!

드디어 4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푸석푸석했던 1주차와 비교하면 놀랄 만큼 바뀌었다. 건강한 피부로 한 단계 성장했다. 건조해서 부각됐던 주름도 많이 차올랐고, 칙칙했던 피부 톤에도 생기 넘치게 됐다. 탄력 없이 힘이 없던 모공도 탱탱하게 변했다. 또한 건조, 보습을 떠나 점점 얼굴 전체에 윤기가 도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꿀피부가 되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한 달은 짧았고, 관리를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하지만 뽀얗고, 탱탱한 피부로 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꿀피부가 아닌 '굴피부'가 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완벽한 피부가 되고 싶다는 욕심과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꿀피부를 위한 여정을 쭉 이어갈 생각이다.

 

사진=이혜린 기자 lhr@
디자인=신문호 디자이너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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