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인터뷰] 주원탁 ② “지코-태양 선배님처럼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화보인터뷰] 주원탁 ② “지코-태양 선배님처럼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 변진희 기자
  • 승인 2018.12.1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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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주원탁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주원탁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을 계기로 프로젝트 그룹인 레인즈(RAINZ)로 1년간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 10월 28일 일본 활동을 끝으로 약속된 기간의 활동을 모두 마쳤다.

이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팬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그는 지난 26일 싱글 ‘인 더 라잇(IN THE LIGHT)’을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레인즈 출신으로는 첫 주자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신곡 ‘인 더 라잇’은 감미로운 알앤비 멜로디에 힙합 리듬이 더해진 곡이다. 달달한 가사에 주원탁의 부드러운 보컬이 만나 듣는 귀를 사로잡으며, 랩에도 도전한 주원탁의 목소리가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지난해 10월 제니스글로벌과 화보 촬영으로 만났던 주원탁을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최근 서울 성북구 한 카페에서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솔로로 데뷔하게 됐어요. 기분이 어떤가요?
걱정을 많이 하긴 했어요. 그룹으로 활동을 하다가 혼자서 하려고 하니까 외롭기도 했고요. 혼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게 얼마나 책임감이 무거운 일인지 알고 있어요. 그룹 활동 때보다 더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아요.

Q. 솔로 활동의 장점을 꼽자면요?
솔로로 하면 저만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장르적인 부분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고요. 기대가 돼요.

Q. 솔로 데뷔를 앞두고 외모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폼클렌징이라는 존재 자체를 몰랐거든요. 비누로 세수하고, 로션도 잘 안 발랐어요(웃음). 지금은 관리를 하고 있죠. 레인즈 활동하면서 성리 형이 관리하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줬어요. 워낙 형이 세심하고 그런 성격이거든요. 다이어트는 굳이 하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빠지더라고요. 그래도 체력이나 몸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어요.

Q. 이번 곡 ‘인 더 라잇’을 직접 소개해주세요.
우선 팬분들을 위한 곡이에요. 가사 작사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랩도 이번에 도전했는데요. 조금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곡 내용은 흔한 짝사랑 이야기예요. 심플하고 간결한 가사보다는 구차해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평범한 짝사랑 이야기를 최대한 담아보려고 노력했어요.

Q. 작사, 작곡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건가요?
작사는 꾸준히 하고 있고요. 앞으로 나올 앨범에도 계속 제가 쓴 가사가 실리지 않을까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작곡도 하고 싶어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꾸준히 공부해서 도전해보려고 해요.

Q. 원탁 씨가 생각하는 곡의 킬링파트는요?
브릿지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그 부분에 ‘너란 등불을 밝히고 어둠을 집어삼켜줘’라는 가사가 있어요. 영화 장면들을 상상하면서 쓴 가사거든요. 제가 생각해도 멋진 가사 같아요(웃음). 시적인 표현 같기도 해서 쓴 후에 혼자 끄덕끄덕거리며 감탄했어요.

Q. 랩은 어떤 계기로 도전하게 됐나요?
예전에 OST를 부르면서 랩을 했떤 적이 있는데요. 팬송이기도 하고, 제가 할 수 있는데 굳이 다른 사람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진지하게 랩을 했고, 지금도 계속 연구하고 있어요. 아직은 조금 미숙할 수 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Q. 퍼포먼스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서요. 퍼포먼스는 최대한 가벼운 느낌으로 준비했어요. 가사에 중점을 두고, 드라마적인 부분을 첨가했고요. 안무 연습이 엄청 힘들거나 하진 않았어요.

Q. 뮤직비디오에서 여성분과 달달한 장면들을 많이 연출했더라고요. 촬영은 어땠나요?
진혜원이라는 배우와 함께 찍었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스타일이거든요. 다행히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저를 편한 동생처럼 대해주셨어요. 덕분에 호흡을 맞추기 어렵지 않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스킨십 장면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수월했던 것도 같고요(웃음).

Q.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연기를 하려면 여자 배우와의 호흡에도 익숙해져야 할 텐데요?
그렇죠(웃음). 연기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조만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조금 진지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데요. 스릴러에 나오는 사이코패스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제가 영화를 진짜 좋아하고 많이 보거든요. 장르를 딱히 가리지 않고 보는데,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스릴러예요. 제가 또 저만의 눈빛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어요.

Q. 팬들이랑 음원 발매 전에 먼저 만났다고 들었어요. 솔로 가수로 팬들과 만난 자리는 어땠나요?
팬미팅을 진행했거든요. 아무래도 팬들을 위한 곡이기 때문에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발매되기 하루 전날 회사에 말씀드려서 자리를 마련했어요. 다행히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다들 저를 찍기 바쁘셔서 조용히 보셨어요(웃음). 그것도 팬분들이 저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인 걸 알아서 이해해요. 즐거운 팬미팅이었어요.

Q. 앞으로 팬들과 하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최대한 만남의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그동안 많이 보여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거든요. 최대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요. 계획 중인 것들도 있어서요.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Q. 음원 성적 면에서는 아쉽기도 하겠어요. 좋은 성적을 기대하진 않았나요?
솔직히 기대를 안 했어요. 요즘 너무 치열하잖아요. 음원 강자인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셔서요. 오히려 저도 팬으로서 즐겁고, 노래들을 재밌게 듣고 있어요. 저는 이제 시작이잖아요. 나중에 그 자리에 같이 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려고요.

Q. 솔로 가수 주원탁의 롤모델은요?
태양 선배님, 지코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어요.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가 된 분들이잖아요. 닮고 싶어요. 또 제가 알앤비 음악을 좋아하거든요. 문명진 선배님, 포티 선배님, 임창정 선배님들의 음악도 좋아하고 존경해요.

Q. 주원탁은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그냥 아이돌의 수식어가 아니라 진짜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고 싶어요. 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싶어요.

 

사진=제니스글로벌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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