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열] 다시 돌아온 XIA, ‘명불허전’ 김준수의 종합 선물세트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김준수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 김준수는 그간 솔로로 발매한 1집부터 4집까지를 총 망라한 곡들로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했다.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준수(XIA)의 단독 콘서트 ‘WAY BACK XIA’가 열렸다. 콘서트는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12월 1일과 2일 총 3일간 펼쳐졌다.

▶ 공백 무색, 강렬한 퍼포먼스

이번 콘서트는 멀티 앵글 중계를 활용한 총 길이 45m, 높이 8m LED를 설치해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김준수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김준수는 3일간 약 2만 관객을 동원해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OeO’로 화려한 포문을 연 김준수는 “매번 마지막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 오늘도 역시다. 저 또한 여러분들의 에너지에 지지 않도록 더 용광로처럼 불타오르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준수는 그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라이브로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는 ‘인톡시에이션’부터 ‘타란탈레그라’, ‘판타지’, ‘노 리즌’, ‘아웃 오브 컨트롤’, ‘셋 미 프리’, ‘턴 잇 업’, ‘언커미티드’, ‘F.L.P’, ‘인크레더블’ 등으로 명불허전 ‘공연킹’다운 면모를 뽐냈다.

▶ ‘소통왕’ 김준수

김준수는 콘서트 중간중간 토크 시간을 활용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히 그는 “이번 콘서트에 유난히 남성분들이 많다. 스탠딩에도 보인다”면서 객석에 있는 남성팬들을 찾았다. “여자친구의 손에 이끌려서 왔다”는 남성팬의 말에 김준수는 “여자친구랑 오신 분들 대단하다. 복 받으실 거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같이 가준다는 거 쉽지 않다”라고 칭찬했다. 또 남성팬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센스를 보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팬들과의 소통창구로 유명한 ‘지니타임’ 코너는 이번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준수는 “제가 지니가 돼서, 공연장에서 해드릴 수 있는 한, 개인적인 게 아닌 모든 분들을 위한 소원을 들어드리는 시간이다”라고 소개하며 ‘지니타임’의 시작을 알렸다.

김준수는 “‘발라드 & 뮤지컬 콘서트’에서 불렀던 적이 있는 곡을 선별했으니 불러달라”는 요청에 무반주 즉석 라이브로 ‘도리안그레이’, ‘디셈버’ 등의 넘버를 선보여 팬들을 감동케 했다. 또 “한복 도포를 입고, 부채를 들고, ‘아리랑’을 진심을 담아 불러 달라. 추가로 ‘돌고 돌아’도 불러달라”는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 오롯이 목소리로 가득 채운

김준수는 감미로운 발라드도 준비했다. 김준수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자랑하는 ‘꽃’, ‘럴러바이’, ‘예뻐’, ‘토끼와 거북이’ 등으로 팬들을 감성에 젖게 했다.

특히 ‘카나데’ 무대에서는 팬들이 특별한 야광봉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은 사전에 각 자리에 노란 야광봉을 준비해뒀고, ‘카나데’가 시작하자마자 노란빛 야광봉이 공연장을 가득 물들였다.

또한 본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은 한 목소리가 돼 김준수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빨간 불빛으로 가득 채워진 공연장,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김준수는 다시 무대에 올랐다.

김준수는 앙코르 곡으로 겨울에 잘 어울리는 ‘땡큐포’를 준비했고, 팬들은 ‘기다렸어, 준수야’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로 준수의 컴백을 반겼다. 끝으로 김준수는 마지막 무대인 ‘록 더 월드’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사진=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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