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오정세 “도경수, 사람 냄새나서 더 좋았다”(인터뷰)
‘스윙키즈’ 오정세 “도경수, 사람 냄새나서 더 좋았다”(인터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오정세가 ‘스윙키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도경수를 칭찬했다.

제니스뉴스와 오정세가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스윙키즈’ 인터뷰로 만났다.

오정세는 앞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엑소 찬열을 만난 데 이어, 이번에는 ‘스윙키즈’에서 디오(도경수)와 함께 작품을 했다.

이와 관련해 오정세는 “세훈이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고, 찬열이는 드라마로 만난 적이 있다”면서 “엑소라서가 아니라 새로운 사람으로 오롯이 만나는 게 좋았다. 경수라는 배우가 오는구나 잘해봐야지 정도였다. 아이돌이라서 걱정되는 부분은 전혀 없었고, 도경수라는 배우랑 만난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정세는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에서 도경수, 김민호의 춤 실력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오정세는 “제가 먼저 캐스팅이 돼서 연습을 시작했다. 경수가 예상은 했지만 습득이 빨랐다. 샤오팡 역을 맡은 민호도 고등학교 때부터 춤을 췄다고 했다. 제가 먼저 시작했지만, 2주 정도 지나고 나니 제가 민호의 발을 보면서 연습하게 됐다”라고 탭댄스 연습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오정세는 “경수는 너무 매력 있었다. 춤도 잘 추는데, 인성도 좋고, 연기도 잘한다. 그런데 영어는 못하니까 사람 냄새가 나서 더 좋아졌다. 머리를 긁적이면서 ‘저 영어 못해요’라고 하니까, 나만 못하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경수가 스케줄로 봤을 때는 말이 안 되는데 탭댄스, 북한말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왔다. 정말 안 보이는 곳에서 어마어마하게 연습을 하는 사람인 것 같았다. 다같이 있을 때는 당연히 열심히 하고, 홍콩이니 일본이니 엄청 다니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해오는 걸 보면, 완만하게 준비하는 친구는 아니다 싶었다.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고 도경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오정세는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강병삼을 연기했다. 오는 19일 개봉.

 

사진=NEW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