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초읽기' 뮤지컬 'HOPE', 12곡 넘버 미리듣기 영상 공개 
'개막 초읽기' 뮤지컬 'HOPE', 12곡 넘버 미리듣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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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뮤지컬 'HOPE')이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일 뮤지컬 'HOPE'는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제작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넘버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와 과거 호프가 함께 부르는 '콩닥콩닥 콩콩콩콩'을 비롯해 원고를 의인화 한 캐릭터 K의 넘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안녕', '길 위의 나그네' 등 총 23곡의 넘버 중 12곡의 넘버가 공개됐다.

공개된 넘버들은 피난길인줄 모른 채 그저 엄마와의 여행에 신난 과거 호프가 부르는 노래('콩닥콩닥 콩콩콩콩'), 가장 가까이서 호프를 지켜봐 온 K가 호프의 삶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길 위의 나그네') 등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계속해서 이어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오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HOPE'는 2018 예술공연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분 선정작으로 카프카 유작 반환 소송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신진 크리에이터 강남 작가는 실제 재판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새롭게 캐릭터와 드라마를 재구성했으며, 김효은 작곡가는 완성된 가사에 음악을 더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각 장면에 맞는 명확한 색깔을 입은 넘버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실연 심의부터 본 공연까지 참여하는 배우들은 'HOPE'의 음악을 작품의 큰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K 역의 배우 조형균은 "캐릭터의 드라마를 잘 표현해해는 좋은 넘버들 덕분에 이 작품에 매력을 느꼈고, 본 공연까지 출연을 결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과거 호프 역의 차엘리야 역시 "탄탄한 대본과 더불어 넘버를 통해 뮤지컬 'HOPE'가 지닌 메시지에 진정성이 더해지는 점이 중요하다"며 말을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HOPE'는 오는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한다.

 

사진=알앤디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