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철-이승현 측 “김창환 회장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 준비 중”(공식입장)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 제니스뉴스 DB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측이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 기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9일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지난 8일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해, 문영일 피의자를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회사 대표인 김창환 피의자를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법인인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피해자인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지난해 10월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들에 대해 고소를 제기한 바 있으며,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방배경찰서는 2개월 여간의 수사 끝에 피의자들의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문영일 피의자는 구속 송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0여 일간의 추가 수사를 거쳐 이날 피의자들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소를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과 이정현 대표는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직후인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열어 폭행에 대한 방조 혐의를 부인하면서, 경찰의 편파수사 주장과 함께 고소인들의 아버지에 의한 추가폭행 의혹과 고소인 이석철에 대한 절도 의혹을 제기하고, 이후 추가보도자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찰 및 검찰에 제출한 200여개 증거’를 공개한다면서 고소인들 및 부모들의 통화내역이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고소인들과 그 부모들은 김창환 회장의 이와 같은 무분별한 의혹제기나 사건과 관련 없는 자료의 공개는 피해자들에 대한 2차, 3차 가해일 뿐만 아니라, 정당한 공격과 방어의 범위를 벗어난 추가적인 범죄행위(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에 해당함을 지적하고, 이를 즉각 중지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했으나, 그 이후에도 퇴직한 직원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 허위사실을 게시하고 이를 더 이스트라이트 공식계정 및 다른 멤버의 계정에 링크하는 등의 불법행위는 계속됐다”라고 알렸다.

나아가 “고소인들 및 부모들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가 지금이라도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그간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한 자료들을 즉각 삭제하고 향후 더 이상의 추가적인 가해행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하며 “고소인들 및 부모들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아울러 김창환 회장 및 이정현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추가로 고소를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소인들 및 부모들은 향후 진행되는 재판에서 피의자들이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합당한 처벌을 받아 우리 사회, 특히 K-POP 현장에서 폭행 악습이 근절되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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