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X권율X고아라, 티저 공개... 강렬한 첫 등장
'해치' 정일우X권율X고아라, 티저 공개... 강렬한 첫 등장
  • 오지은 기자
  • 승인 2019.0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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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해치'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드라마 '해치'가 13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역사를 바꾼 '천한 왕자' 정일우, '과거 준비생' 권율, '사헌부 다모' 고아라의 첫 등장이 담겨있다.

'해치'는 퓨전 사극 '일지매',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연출한 이용석 감독과 '이산', '동이', '마의'의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왕이 돼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가 열정 가극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분),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와 펼치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폭우가 쏟아지는 거리에서 땅을 치며 울부짖는 백성들, 그 사이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일우의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앉은 정일우의 처절한 오열과 함께 “내가 바로 그 천한 왕자다”라고 내뱉으며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그의 위태로운 모습은 정일우가 조선에서 어떤 존재이며,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티저 영상 끝에 180도 달라진 매서운 눈빛을 쏘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연잉군 대감”이라며 그를 부르는 절규에 가까운 외침에 “왕자 하나 필요하지 않으십니까?”라며 맞받아치는 정일우의 근엄한 눈빛과 단단한 위용이 보는 이를 압도시키는 동시에 반란을 꿈꾸는듯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진짜 국법을 어긴 건 저들인데 왜 맞서면 안 되냐고요”라며 절규하는 권율과 “두 눈 부릅뜨고 살아있을 겁니다. 그 놈을 잡을 때까지”라며 분노에 찬 고아라의 모습이 긴장을 높이며, 훗날 정일우와 함께 조선의 역사를 뒤집을 세 사람의 합심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세자께선 결코 후자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외침 아래 긴박하게 궁궐을 오가는 관리들의 모습, 처절하게 무너진 조정 안팎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졌다. 피범벅이 된 채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과연 조선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며 왕좌를 둘러싼 암투와 치열한 권력다툼이 ‘해치’를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드라마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