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서간' 에녹-주민진-신의정-진소연, 캐스팅 확정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연극 ‘왕복서간: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의 캐스팅이 베일을 벗었다.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 측이 25일 배우 신의정, 진소연, 에녹, 주민진 등 캐스팅을 공개했다. 

‘왕복서간’은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지금은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 나가는 작품이다.

먼저 뮤지컬 ‘난쟁이들’, ‘이블데드’, ‘사의 찬미’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신의정과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 ‘오피스워치’에 연이어 캐스팅된 신예 진소연이 중학교 시절 화재 사건으로 사고 당시의 기억을 잃은 ‘마리코’를 맡았다.

신의정은 “미나토 가나에 작가의 소설 팬으로서 제작 발표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작품이다.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며,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어 갈 과정이 설레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리코의 오래된 연인 ‘준이치’는 배우 에녹과 주민진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랭보’, ‘붉은 정원’, 연극 ‘용의자X의 헌신’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에녹과 뮤지컬 ‘더 픽션’, ‘베니싱’ 등을 통해 밀도 있고 안정적인 연기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주민진이 상반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에녹은 “서간문으로만 구성된 보기 드문 작품이라는 것과 창작 초연이라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원작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어린 마리코와 어린 준이치는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의 한보배와 500 대 1이라는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은 안재현이 캐스팅됐다.

또 부드러움 속 강인한 면모가 돋보이는 배우 황성훈과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임종인이 마리코와 준이치의 친구인 ‘가즈키’와 ‘야스타카’를 맡았다.

한편 연극 ‘왕복서간’은 오는 4월 2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사진=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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