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나쁜형사'의 가수 겸 배우 차선우가 그룹 비원에이포 완전체 활동과 군입대에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제니스뉴스와 가수 겸 배우 차선우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제니스뉴스 사옥에서 MBC 드라마 '나쁜형사'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극중 차선우는 경대 수석 졸업, 바른 생활 꽃미남 '채동윤'(차선우 분)을 연기했다.
차선우는 지난 2011년 그룹 비원에이포의 래퍼 바로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차선우는 가수 활동과 함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빙그레 역, MBC 드라마 '앵그리맘' 홍상태 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지난 2018년 7년 동안의 가수 활동을 마치고,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본명 차선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날 차선우는 비원에이포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 "워낙 서로 오래 지낸 사이여서 시시콜콜한 안부는 묻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활동에 들어가면 '감기 조심해'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형사' 촬영을 하며 산들이한테 미안했던 게 있다. 뮤지컬을 보러 못 갔다. 연락이나 통화는 자주 했지만, 촬영을 바쁘게 진행하다 보니 공연에 못가봤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차선우는 지난 22일 군입대한 신우에 대해 "신우 형 입대 소식도 급하게 연락을 받았었다. 얼굴이라도 보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쉽다"고 밝혔다.
비원에이포 완전체 활동과 군입대에 대해 "지금 당장은 멤버들이 만나서 음악 작업을 하긴 힘들 것 같다. 모두가 제대를 한 후에는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군대 가기 전까지는 조금 더 연기 활동에 집중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차선우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새로운 것에 설레거나 두려운 모습이 있는 캐릭터처럼 지금 제 나이 때의 모습에서 잘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차선우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나쁜형사' 속 채동윤으로 분해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김신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