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투자 사기로 개막 3주 연기
'여명의 눈동자', 투자 사기로 개막 3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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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투자 사기로 개막일을 3주 연기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변숙희 수키컴퍼니 대표는 8일 개막일이 연기된 것에 대해 “공연 계의 비일비재한 투자 사기로 인해 또 하나의 새로운 제작사와 작품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공연을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뭉쳐 만든 작품이다. 비록 2년간 우리가 준비했던 모든 것을 다 무대에 올릴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관객에게 피땀 흘려 준비한 ‘여명의 눈동자’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감수하고 올리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고 밝혔다.

이어 “3.1운동의 가슴 아프지만 당당한 울림이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와 함께 지금의 역사를 호흡하길 바란다”며, “학생이나 여명의 눈동자를 기억하는 분들이 이 공연을 많이 봐주셔서 침체돼 있는 공연 계에는 힘을, 통일을 향해 나가는 우리 국민에게는 감동을 주는 작품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여명의 눈동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대서사를 담아낸다. 

이번 작품은 오페라 ‘아이다’ 일본 도쿄돔 공연을 비롯, 뮤지컬 ‘서울의 달’, ‘요셉 어메이징’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변숙희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노우성 연출, J.ACO가 작곡가로 나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13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예고했다. 3월 1일부터 3일에 해당하는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본 공연에 비해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수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