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대학살의 신’ 최정원 “작품 호흡, 축구 경기와 비슷해… 어시스트 받아 골 잘 넣으면 기뻐” 
▲‘대학살의 신’ 최정원 “작품 호흡, 축구 경기와 비슷해… 어시스트 받아 골 잘 넣으면 기뻐” (사진=신시컴퍼니)
▲‘대학살의 신’ 최정원 “작품 호흡, 축구 경기와 비슷해… 어시스트 받아 골 잘 넣으면 기뻐” (사진=신시컴퍼니)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최정원이 이번 작품의 호흡을 축구 경기에 비유해 시선을 끌었다. 

연극 ‘대학살의 신’의 프레스콜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남경주, 최정원, 송일국, 이지하가 참석했다. 

2년 만에 같은 배우들이 다시 모인 이번 공연에 대해 최정원은 “팀워크는 최상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정원은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어른들의 모습이다. 조금 더 과장돼서 블랙코미디로 표현한거다. 처음엔 교양으로 가득찬 위선, 가식으로 시작하지만 술에 취하거나 속을 비워냈을 때 진심이 나온다. 아이들보다 더 유치하고 폭력적인 어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네 명의 캐릭터 중에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철학적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역할을 온전히 잘 표현하는게 목표였다”라고 다시 작품에 임하게 된 소감과 함께 목표를 밝혔다. 

또한 최정원은 공연 중 네 배우의 완벽한 호흡에 대해 “템포랑 타이밍은 연습량에 비례한다. 텀은 훈련을 통해서 맞췄다”라며, “매번 잘되진 않지만 어느날 일요일 낮 공연에 타이밍이 잘 맞았던 날은 네 배우 모두 뒤에서 환호했다. 축구 경기랑 비슷하다. 어시스트 잘 받고 골 잘 넣으면 같이 기뻐지는게 하모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극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이다.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과 아네뜨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과 베로니끄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오는 3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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