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아] 박봄, ‘Spring’으로 온다… 대중 마음 돌릴까
▲ 박봄 재킷 이미지 (사진=디네이션)
▲ 박봄 재킷 이미지 (사진=디네이션)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이 솔로 컴백한다. 지난 2016년 11월 팀이 해체되고 약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박봄은 오는 13일 솔로 싱글 ‘스프링(Spring)’를 발표한다. ‘스프링’은 박봄이 홀로서기 후 새로운 소속사에서 발표하는 첫 정식 신보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 투애니원(2NE1)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마약류 밀수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이 사실이 2014년 6월 밝혀져 논란이 됐다. 당시 검찰이 밝힌 사실에 따르면 박봄은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이 함유된 에더럴을 대한민국으로 배송했다. 다만 박봄은 그간의 병력 기록을 제출하며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했음을 어필해 ‘입건유예’ 판정을 받았다. 입건유예는 ‘혐의 없음’으로 종결되는 무혐의와 달리, '범죄 혐의가 인정되었으나 입건까지 할 사안은 아니다'라는 판단이다.

몇몇 매체들은 수사 결과에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아데랄이 엄연히 국내 반입 금지 약물이라는 점, 약이 젤리에 섞어 들어왔다는 점, 우편 수령자를 할머니 이름으로 한 것 등을 근거로 밀수입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해명 대신 박봄의 자숙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깜짝 등장해 얼굴을 비추긴 했지만, 박봄의 복귀에 대한 대중의 의견이 꽤 뜨겁게 엇갈렸던 터. 결국 박봄이 속한 투애니원은 2016년 11월 공식 해체를 선언하고 산다라박, CL만이 Y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최근 디네이션에 새 퉁지를 튼 박봄은 SNS와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다시 소통하기 시작했다. 박봄은 신곡 ‘스프링’ 발표 소식을 전했다. 쇼케이스를 개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한 4년 만의 방송 복귀도 결정했다.

박봄은 투애니원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뜨거운 전성기를 누렸다. 게다가 매력적인 보컬과 특유의 사차원 매력으로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긴 했지만, 그의 컴백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황. 오랜만에 가수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박봄이 길었던 공백을 극복하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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