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뷰티] 해그리드 NO! 돌아온 트렌드 '푸들펌', 엑소 찬열-현아처럼 (사진=제니스뉴스 DB)](/news/photo/201903/124825_121857_2834.jpg)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단정한 헤어스타일의 유행은 끝났다. 올봄 진정한 트렌드세터로 거듭나고 싶다면 뽀글뽀글한 ‘푸들펌’에 도전해보자.
퀸의 브라이언 메이, 사라 제시카 파커, 셀레나 고메즈, 그리고 비욘세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 ‘푸들펌’을 즐겨 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상징이 된 푸들펌이 2019 S/S 시즌 트렌드로 돌아왔다.
머리의 뿌리부터 뽀글뽀글하게 부푼 푸들펌은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고 화려한 스타일링이 없어도 멋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자칫 부스스하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 쉽게 도전하기 힘들다. 이에 스타들의 푸들펌 스타일링 포인트를 파헤쳐 봤다. 이번 봄 사랑스러운 푸들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트렌드세터에 도전해보자.
# ‘트렌드를 아는 언니’ 공효진

첫 번째 주인공은 패셔니스타 공효진이다. 공효진은 푸들펌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시크하게 스타일링했다. 푸들펌은 모발의 뿌리부터 컬이 들어간 것이 특징인데, 뿌리 펌이 부담스럽다면 정수리에는 볼륨만 준 뒤 귀 아랫부분부터 컬을 주는 것을 추천한다. 공효진은 머리 끝부분을 중심으로 얇은 컬을 더해 내추럴한 푸들펌을 완성했다.
# ‘훈훈 미소, 잘생김은 덤’ 엑소 찬열

분위기 전환을 계획 중인 남성이라면 푸들펌을 추천한다. 엑소 찬열은 볼륨을 강조한 사랑스러운 푸들펌을 연출해 멋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특히 컬의 방향을 자유롭게 스타일링해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뿌리 볼륨을 살려 머리가 풍성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현아

세 번째 주인공은 현아다. 푸들펌 연출 시 컬의 크기를 작게 하면 어려 보이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현아는 뿌리부터 머리끝까지 동일한 크기의 작은 컬을 줘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특히 앞머리까지 컬을 강하게 연출해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 '걸크러시란 이런 것' 유빈

자글자글한 컬이 부담스럽다면 풀린 듯 연출하는 내추럴 펌을 추천한다. 굵은 컬로 연출하는 이번 스타일은 푸들펌의 부스스한 매력을 유지하면서 부담 없이 편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 시 결에 따라 손가락으로 꼬아준 뒤 말리면 풍성한 컬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