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PH-1, ‘쇼미’로 인생 터닝 포인트… 다채로운 색깔 뽐낸 첫 정규(종합)
▲ PH-1 쇼케이스 (사진=김솔 인턴기자)
▲ PH-1 쇼케이스 (사진=김솔 인턴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쇼미더머니777’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PH-1이 데뷔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오랜 기간 작업하며 심혈을 기울인 작업물, 힙합 신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태 완성된 ‘할로’다.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 M CLUB에서 PH-1의 정규앨범 ‘헤일로(HALO, Home Alone Lights Ou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 13 트랙 가득 채운, 데뷔 첫 정규

이날 PH-1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어제 새벽까지 마무리 작업을 했다. 앞으로 더 낼 작업을 꾸준히 하며 지내고 있었다. 열심히 계속 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데뷔 첫 미디어 쇼케이스로 인사하는 PH-1은 “제가 아티스트로서 내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힙합 팬분들 외에 힙합을 잘 모르는 분들께도 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PH-1은 지난 2016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총 13개의 곡을 담았으며,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모키오(Mokyo)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PH-1은 3번 트랙 ‘말리부(Malibu)’와 6번 트랙 ‘라이크 미(Like Me)’를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PH-1은 더블 타이틀 선정 이유에 대해 “‘라이크 미’는 호불호가 없을 스타일이다. 대중분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의 노래다. ‘말리부’는 힙한 랩 노래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면서 “반대의 곡을 더블 타이틀로 선택한 이유는 제 안에도 두 가지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있고, 랩 아티스트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두 모습을 다 보여줬을 때 리스너분들이 어떤 곡을 관심 있게 들어주실지 궁금했다. 정규앨범의 색깔이 저의 양면성을 담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더블 타이틀로 선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개인적으로 ‘말리부’에 더 애정이 간다. ‘라이크 미’는 호불호가 없는 곡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말리부’는 힙합을 잘 모르는 분들이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다. 그래서 저는 ‘말리부’에 조금 더 애정이 간다”라고 덧붙였다.

▲ PH-1 쇼케이스 (사진=김솔 인턴기자)
▲ PH-1 쇼케이스 (사진=김솔 인턴기자)

# 박재범부터 팔로알토까지, 화려한 피처링

이번 ‘할로’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박재범, 더콰이엇, 팔로알토, 지소울, 테드팍, 오왼 오바도즈, 장석훈, 쿠기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앨범이 완성됐다.

PH-1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이유는 서로를 향한 리스펙트가 있었기 때문이라 믿고 있다. ‘혹시 피처링을 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을 때 ‘OK’라고 해주셔서 인정받은 느낌이었다. 다른 분들과 작업할 때 저는 ‘성덕’의 마음이었다. 제가 커리어로 하기 전부터 음악으로 들어왔던 분들이라, 같이 작업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뻤다”라고 말했다.

# ‘쇼미더머니777’로 만난 변화

Mnet ‘쇼미더머니’ 출연으로 달라진 점에 대한 물음에 “저에게 부스트 같은 역할을 해줬다”면서 “음원 파워도 올라갔고, 수입이 달라졌다. 스케줄도 많아졌다. 여러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됐던 터닝 포인트였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저를 늘 응원해주시고, 열심히 만든 음악들을 들어주시고 홍보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음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음원 순위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레 내비쳤다. PH-1은 “음악 작업을 할 때 차트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사장님도 그렇게 조언을 해주셨다. 그렇게 음악을 하면 타협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면서 “물론 기대감은 있다. 내가 좋다고 느끼고, 대중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믿고 냈는데 좋은 성적을 이루지 못했을 때 멘탈이 흔들릴 것 같다. 음악을 만들 때 큰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PH-1은 “이번 앨범을 통해 PH-1이라는 아티스트의 색깔을 확실히 담아냈다. 독보적인 스타일의 래퍼로 알려지고 싶다. 여러 스타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편안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PH-1은 28일 오후 6시 ‘헤일로’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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