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고준희의 드라마 '퍼퓸' 출연이 불발됐다. 

KBS2 드라마 '퍼퓸'의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오후 "제작사와 배우 고준희 측은 '퍼퓸'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성과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고준희는 그룹 빅뱅 승리가 해외 투자자 성접대 자리에 초대받았다는 '버닝썬 접대' 루머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에 대해 고준희는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고준희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포함해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