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마음까지 한껏 들뜨는 요즘이다. 특히 곳곳에서 벚꽃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어 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새로운 계절이 온 만큼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이번 봄 벚꽃처럼 사랑스럽고 로맨틱해지고 싶다면 '레이어드 컷'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레이어드 컷이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짧은 단발부터 긴 머리까지 레이어드 컷 연출 팁을 모두 모았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있다면 저장! 지금 바로 미용실로 달려가자.
▼ ‘얼굴이 로코’ 박민영

지난 3일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박민영은 하늘색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특히 박민영이 연출한 레이어드 컷은 그의 러블리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박민영은 층 분리가 뚜렷한 레이어드 컷을 연출했다. 이때 기장이 짧은 쪽에 볼륨을 강하게 줘 층을 돋보이게 했는데, 자칫 어색해 보일 수 있는 룩이었지만 박민영은 C 컬과 S 컬을 섞어 연출해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 ‘범접할 수 없는 미코 아우라’ 손태영

두 번째 주인공은 변함없는 미모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한 손태영이다. 지난 3월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손태영은 세련된 레이어드 컷으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손태영은 머리 끝의 볼륨을 강조한 레이어드 컷을 연출했다. 짧은 머리는 안쪽으로 말리는 C컬을, 긴 머리는 바깥쪽으로 뻗치도록 스타일링해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은 스트레이트 컬로 깔끔하게 연출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 ‘동화 찢고 나온 공주 비주얼’ 수지

단발머리는 연출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한정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다. 매일 똑같은 단발머리가 지겹다면 레이어드 컷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지는 텍스처를 돋보이게 연출한 레이어드 컷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헤어 전체에 C 컬을 넣어 볼륨을 준 뒤, 귀 뒤에 고정해 단정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때 가르마를 7 대 3으로 연출해 정수리의 볼륨을 살려 풍성해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