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벚꽃, 개나리, 목련 등 마른 가지에 화사한 꽃이 피어나는 시즌이 다가왔다. 꽃놀이 가자는 약속이 늘어가는 만큼 어떤 스타일링을 할 지 고민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봄 맞이 꽃놀이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화사하게 핀 꽃과 어우러지는 콘셉트의 메이크업을 연출한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스타일링과 탑을 비교 분석했다. 씬님부터 하늘, 이사배까지 그들이 선보인 봄맞이 메이크업 스타일을 지금 만나보자.
# '모든 컬러를 핑크 톤으로', 씬님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전체적인 컬러를 옐로를 배제한 핑크 컬러만을 사용해 화사한 벚꽃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펄이 가미된 모공 프라이머를 바른 후 피치 컬러의 컨실러로 칙칙한 부분을 밝혀 고르게 베이스 표현을 했다. 여기에 코럴, 핑크 등의 붉은 계열의 컬러를 활용해 콧대, 눈썹, 아이라인 등에 발라 벚꽃 같은 룩을 연출했다. 특히 씬님은 부어보일 수 있는 핑크 아이 메이크업의 눈두덩에 톤 다운 핑크를 발라 한층 깊은 눈매를 완성했다.
# '글리터를 속눈썹에?', 하늘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은 자신만의 독특한 메이크업 방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톤업 크림을 발라 피부를 밝혔으며, 파운데이션과 톤업 크림을 믹스해 더욱 화사한 베이스를 표현했다. 이어 하늘은 코럴 아이섀도 위에 립스틱으로 선명한 포인트를 주는가 하면, 글리터를 속눈썹에 발라 반짝거리는 눈매를 연출하는 등 노하우를 전했다.
# '강렬한 봄 메이크업', 이사배

이사배는 야리야리한 룩이 아닌 과감한 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베이스 표현 후 핑크 파우더를 얹어 화사한 톤을 연출했다. 또한 콧대, 아이홀, 애교살 라인 등에 강한 음영 효과를 줘 뚜렷한 인상을 만들었다. 여기에 길게 뺀 아이라인, 레드 립으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넀다. 특히 이사배는 블러셔 표현에 공을 들였다. 전체적으로 코럴을 펴준 뒤, 끝 부분으로 레드를, 가장자리에 옐로를 발라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끝으로 아이브로가 묻은 실리콘 팁브러시로 주근깨를 찍어 마무리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