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의 뮤-직썰] LM의 다른 발걸음, ‘주춤’ 강다니엘-‘훨훨’ 윤지성
▲ 강다니엘, 윤지성 (사진=제니스뉴스 DB)
▲ 강다니엘, 윤지성 (사진=제니스뉴스 DB)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워너원 공식 활동이 끝난 지 4개월이 넘어섰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던 강다니엘이 현재까지 어떠한 계획도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그와 같은 소속사 윤지성은 매우 숨 가쁘게 달리고 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단연 돋보였던 인물은 최종 1등을 차지한 강다니엘이다. 워너원 내 센터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각종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 예능 프로그램 섭외 등으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때문에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31일 워너원 해체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가장 기대되던 멤버였다. 특히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크게 드러냈던 강다니엘인 만큼,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물론 예상은 빗나갔다. 워너원 출신 멤버들 모두 솔로, 그룹, 드라마 등의 활동 계획을 알렸지만 강다니엘은 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이하 LM)의 분쟁 소식만을 전할 뿐이었다.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율촌은 “L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라면서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해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LM은 “음반, 공연 등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제3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음반제작 및 유통권이나 공연사업권 등을 제3자에게 일정 기간 내에 일시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일반적인 사업 성격의 계약일 뿐”이라면서 “강다니엘 측은 이미 공동사업계약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었고, 그 후에도 오직 전속계약 조건 변경에 대해서만 협상을 진행했다”라고 반박했다.

그런가 하면 윤지성은 소속사와 큰 불화 없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솔로 앨범 발매, 팬미팅 투어 개최, 뮤지컬 등 다방면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윤지성은 지난 2월 20일 첫 솔로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매해 활동했다. 또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대만, 일본, 태국 등에서 생애 첫 단독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투어를 도는 와중에도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오는 25일에는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5월에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스페셜 팬미팅 또한 개최할 예정이다.

한 그룹으로 활동했고, 같은 소속사에 속한 두 사람이지만 이처럼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강다니엘은 한동안 계속 법적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며, 윤지성은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보다 바쁜 활동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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