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즙 곰팡이 논란’ 임블리,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 “묵과할 수 없다”
‘호박즙 곰팡이 논란’ 임블리,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 “묵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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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블리 임지현 상무 (사진=임블리 SNS)
▲ 임블리 임지현 상무 (사진=임블리 SNS)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호박즙 곰팡이 논란이 일었던 임블리의 임지현 상무가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패션 브랜드 임블리의 임지현 상무가 지난 15일 오후 SNS에 “저희는 최근 여러 논란으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으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여 고객님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저희 제품이나 CS에 관한 지적이나 비판이 아닌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양 특정 계정에 제보하고, 이를 사실관계 확인 없이 게재하는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당사의 임직원에 대한 비방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혹은 아무런 근거 없는 모욕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게시글에 대하여는 더 이상 허위사실이 사실로 둔갑하고 아무런 죄 없는 임직원이 맹목적 비난의 대상이 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임지현 상무는 “당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활발한 홍보와 활동을 통해 성장해 왔고, 회사 및 제품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동안 공식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여 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고, 그 허위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광범위하게 퍼져 고객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지현 상무는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임 상무는 “동대문에서 뒷돈을 받았다는 허위사실 게재, 협력업체들에 회사 임원의 결혼식 참석 축의금 액수를 정해주고 비교해 거래처를 정리했다는 허위사실 게재, 당사 특정 직원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라는 허위사실 게재, 우호적인 댓글 작성자나 당사 고객을 반복적으로 ‘시녀’, ‘개돼지’로 비하하는 등 언어적 폭력을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 주요 사례들 외에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와 유포자들로 인하여 당사와 임직원들의 피해는 여러분들이 예상하시는 것보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에 저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또는 형법 제311조 등에 따라 가능한 민-형사 조치를 진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임블리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임블리 부기즙’에서 곰팡이가 발생했지만 소비자 항의를 묵과하고 고객을 기만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임지현 상무는 SNS를 통해 공식 사과와 환불 조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