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별점]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블 10년의 따뜻한 END, 나아가 AND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뉴스가 영화별점과 함께 리뷰를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다.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별점 : ★ ★ ★ ★ ☆ (4.5 / 5.0)

한줄평 : 마블 10년의 따뜻한 END, 나아가 AND

시놉시스 :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리뷰 : ‘모든 것이 스포일러다’라는 말이 딱 맞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이후 수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지만, 그것에 대한 부담 따위는 느낄 구석이 없다. ‘우리가 마블이고, 우리는 프로다’라는 자신감이 영화 속에 위풍당당하게 담겼다.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기에 캐릭터의 서사를 배열하기가 힘들 것 같았지만, 오히려 마블은 심플한 해답을 내놨다. 결국 ‘어벤져스’의 주축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다. 거기에 원년 멤버들의 이야기로 10년의 향수를 모두 쏟아낸다.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0년간 뿌려왔던 떡밥의 회수였다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년간 받아왔던 관객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다. 3시간이라는 방대한 러닝 타임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종합선물세트’라는 말이 참 진부하겠으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딱 그렇다. 그 누구도 실망하지 않게, 구석구석 세심한 배려를 넣어뒀다. 다만 호쾌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얼핏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에 마저도 감동의 전율을 느낄 수 있으니, 마블에 발을 담근 사람이었다면 누구나 한번쯤 찍고 가야 할 마침표, 그를 넘어 &가 될 영화다.

감독 : 안소니 루소, 조 루소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돈 치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외 / 장르 : 액션, SF / 제작 : 마블 스튜디오 / 수입 및 배급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상영 등급 : 12세 관람가 / 러닝 타임 : 181분 / 개봉 :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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