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김재현 “4인조로 변화, 더 에너지 내려고 노력한다”(인터뷰)
▲ 엔플라잉 김재현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엔플라잉 김재현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엔플라잉이 최근의 여러 변화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제니스뉴스와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서울 성동수 성수동 한 카페에서 새 앨범 ‘봄이 부시게’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최근 엔플라잉은 다양한 변화를 경험했다. 그 중 하나는 5인조에서 권광진의 탈퇴로 4인조로 변화한 것. 이와 관련해 차훈은 “일반적으로 밴드는 기타가 오른 쪽에 있고, 베이스가 왼쪽에 있는 경우가 많다. 제가 오른쪽에 있다가 왼쪽으로 가는 게 큰 변화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협은 “라이브를 할 때는 베이스 치는 세션분이 와주셔서 살려주신다”라고, 김재현은 “마음가짐이 변했다. 5명이 내던 에너지를 4명이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연습도 더 많이 했다. 연주적인 면에서도 더 욕심을 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옥탑방’의 역주행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도 얻었다. 이승협은 “저는 ‘옥탑방’ 전후로 정신적인 부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처럼 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절대 초심을 잃지 말고 하자고 한다”면서 “그래서 아무리 피곤해도 합주도 늦게까지 하고, 최대한 할 건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재현은 “부담감 보다는 ‘옥탑방’으로 엔플라잉을 더 많이 알렸다. ‘봄이 부시게’라는 앨범을 전보다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 차훈은 “오히려 ‘변하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전처럼 행동하려고 하고, 겸손하고 낮은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24일 오후 6시 ‘봄이 부시게’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봄이 부시게’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휘파람 소리로 시작을 알리는 이승협의 자작곡이다.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가사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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