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시데레우스’ 정욱진 “케플러 캐릭터, 이과 출신 아버지 참고” 
▲ [Z현장] ’시데레우스’ 정욱진 “케플러 캐릭터, 이과 출신 아버지 참고” (사진=소진실 기자)
▲ [Z현장] ’시데레우스’ 정욱진 “케플러 캐릭터, 이과 출신 아버지 참고” (사진=소진실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정욱진이 케플러 역을 연기하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많이 참고로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시데레우스’의 프레스콜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연출, 이유정 작곡가를 비롯해 배우 고영빈, 정민, 박민성, 신성민, 정욱진, 신주협, 김보정, 나하나가 참석했다. 

정욱진은 이날 케플러라는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나는 자기애가 많고 긍정적인 편이다. 그 인물도 대본 상 그런 면이 많아서 그런걸 넣었다”라며, “사실 나는 문과 출신인데 아버지가 이과 출신이다. 원래는 수의사를 꿈꾸셨는데 점수가 모자라서 기계공학과에 가셨다. 그다음에 회사를 다니시다가 퇴직하시고 지금은 시골에서 작품에서보다 더 큰 망원경을 주문해서 별 보시고 여러가지 발명도 하신다. 그래서 이번 작품 만들면서 저희 아버지를 상상하면서 인물을 만들었다”라고 캐릭터 연구에 아버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욱진은 “가끔 고향집에 내려가면 아버지랑 같이 평상에 누워서 실제로 별을 보면서 아버지가 설명해주시는데 그때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공연 만드는 과정에서도 아버지께도 이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굉장히 설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욱진은 “서울 하늘에는 별이 잘 안 보이는데 충무아트센터에 떠오른 별들을 보시고, 꿈을 향해 가는 두 남자를 보면서 관객분들이 그 벅참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이번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케플러와 갈릴레오라는 두 학자가 금기 시 되던 지동설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오는 6월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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