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어린 의뢰인' 장규성 감독 "심리치료사 대동하고 촬영, 아역 심리 신경 썼다"
▲ 장규성 감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장규성 감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어린 의뢰인’의 장규성 감독이 연출 계기를 밝혔다.

영화 ‘어린 의뢰인’의 언론시사회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장규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휘, 유선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규성 감독은 “6번째 영화다. 소재가 무척 조심스러운 소재이지만 그간 해왔던 장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아가 장규성 감독은 “소재가 무겁기에 영화 제작이 힘들었다. 특별한 메시지를 담기 보다는 아이 키우는 부모이기에 마음이 아팠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이어 “2013년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보고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어른, 부모라는 개념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주변에 아동학대가 있다면 관심이라도 가져주길 바라며 영화를 만들었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한 장규성 감독은 “아역들이 가장 중요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좋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심료치료사를 모셔놓고 조심스럽게 촬영했다. 수시로 심리상태를 체크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아이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이건 가짜다’ ‘이건 진짜가 아니다’라는 말을 계속 해줬다. 많은 부분을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어린 의뢰인’은 7살 친동생을 죽였다는 10살 소녀의 믿을 수 없는 자백을 소재로, 소녀가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변호사 ‘정엽’(이동휘 분)과 진실을 감추고 있는 엄마 ‘지숙’, 그리고 자신을 돕겠다는 어른들을 의심하는 소녀 ‘다빈’(최명빈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오는 5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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