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사제복 패션, 반응 좋아 더 펄럭였다”(인터뷰)
▲ [Z인터뷰] ‘열혈사제’ 김남길 “사제복 패션, 반응 좋아 더 펄럭였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Z인터뷰] ‘열혈사제’ 김남길 “사제복 패션, 반응 좋아 더 펄럭였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김남길이 사제 패션에 감사를 표했다.

배우 김남길과 제니스뉴스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열혈사제’ 종영인터뷰로 만났다.

SBS 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극중 김남길은 신부답지 않은 까칠한 매력과 깡으로 무장한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열연을 펼쳤다.

김남길은 극중 직업 특성상 사제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특히 사제복을 펄럭이면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섹시 사제’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날 김남길은 “사제복의 블랙 컬러와 겨울이라는 계절이 잘 맞은 것 같다”며, “단순하게 일반 코트를 입을 수도 있었는데, 감독님이 ‘사제지만 멋있었으면 좋겠다’고 지시하셔서 키가 커 보이는 롱 코트를 입어보기로 했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제가 사제복에 롱 코트를 입고 걸을 때마다 감독님이 계속 고속을 걸었다. 그래서 '그만 걸어 달라'고 했는데, 그 장면이 화제가 되서 감독님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말하셨다”며, “화제가 되다 보니까 저도 뭣만 하면 펄럭이면서 걸으려고 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남길은 “어쩌면 롱 코트가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또 촬영 감독님이 다리가 길어 보이게 카메라를 잘 잡아주셔서 더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며, “저는 의상과 감독, 주변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은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또 김남길은 “사제복을 벗고 흑화 되는 신에서는 외형적인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 단 기간에 변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앞머리로 눈을 살짝 가렸고, 조명도 눈만 강조할 수 있게 연출해서 흑화 된 해일이의 모습이 잘 살았던 것 같다”며, “모두 스태프들 덕분”이라고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최종회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높은 화제성을 누리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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